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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은
정조와 마지막 길을 같이 했다.
정조의 승하와 더불어 시작된 8년간의 유배생활 동안 그는 약 5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작가들 역시 1년에 1권의 책을 쓰는 것이 고통이라고 한다,
블로그에 1일 1포스팅 하는 것도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의 집필이 대단 한것임을 새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그렇게 책을 쓰는데 심혈을 기울였을까?
바로 폐족(망한 가문)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라고 그의 아들에게 밝힌다.
그렇다. 정약용 그가 살아있던 그때의 그 자신은 그저 유배지에 홀로 남겨진 처량한 대역죄인의 모습이였다.
하지만,
그가 남긴 책들로 인해 그는 우리들에게 수원성 , 거중기 등의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바로 그것이 그의 집필 목적이었다.
역사 학자 최태성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에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여러분은 역사 앞에 서 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순간 뇌를 자극하는 영상이였다.
어떤 삶을 살아가고,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 생각한다는 조차 너무 추상적이며, 이루지 못할 상상이라고 생각했다.
역사 앞에 서있다는 것!
쉬운일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 자신을 갈고 닦는 정진을 멈추지 않고
바른 자신의 목표를 살다 가는것 역시 역사라는 큰 틀안에서 나를 새기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우린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이니까...
나비 효과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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