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Tip

다산 정약용 이야기

나도처음이야 2019.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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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은

정조와 마지막 길을 같이 했다.

 

정조의 승하와 더불어 시작된 8년간의 유배생활 동안 그는 약 50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작가들 역시 1년에 1권의 책을 쓰는 것이 고통이라고 한다,

블로그에 1일 1포스팅 하는 것도 힘든 작업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그의 집필이 대단 한것임을 새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그는 왜?

그렇게 책을 쓰는데 심혈을 기울였을까?

 

바로 폐족(망한 가문)에서 벗어나기 위함이라고 그의 아들에게 밝힌다.

그렇다. 정약용 그가 살아있던 그때의 그 자신은 그저 유배지에 홀로 남겨진 처량한 대역죄인의 모습이였다.

하지만,

그가 남긴 책들로 인해 그는 우리들에게 수원성 , 거중기 등의 실학을 집대성한 학자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바로 그것이 그의 집필 목적이었다.

 

역사 학자 최태성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에 그는 이렇게 이야기 한다.

"여러분은 역사 앞에 서 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순간 뇌를 자극하는 영상이였다.

어떤 삶을 살아가고, 역사에 어떻게 남을지 생각한다는 조차 너무 추상적이며, 이루지 못할 상상이라고 생각했다.

역사 앞에 서있다는 것!

 

쉬운일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는 동안 나 자신을 갈고 닦는 정진을 멈추지 않고

바른 자신의 목표를 살다 가는것 역시 역사라는 큰 틀안에서 나를 새기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우린 모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존재이니까...

나비 효과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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