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레터 Deborah 님의 미국 현지 건스앤 로지스 공연 후기 포스팅을 공유 드립니다.
건스 앤 로지스를 너무 좋아하는 팬으로써
DJ. Deborah 께서 공연 후기와 더불어 건스 앤 로지스 이야기를 포스팅 해주셨습니다.
긴 말보다는 직접 데보라님의 티스토리를 방문 하셔서 그 날의 뜨거운 열기를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라디오에서 사연만 소개 되어도 너무 기쁘다.
거기에 신청곡까지 나온다면 더 없이 좋을 일일 것이다.
팝 블로그인 DJ 데보라님의 건스 앤 로지스 포스팅은 그런 면에서 필자에게 아주 소중하게 느껴진다.
오늘도 너무 행복하다. 우린 음악으로 통했기에...
하기 포스팅은 작년 적었던 글로 오늘 데보라님 덕분에 다시 재발행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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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스 앤 로저스의 Don't Cry
고등학교 3학년 야간 자율학습 시간...
여름이었던 것으로 생각이 난다. 내 친구 윤성이는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인상을 쓰면서 무언가에 골똘히 집중해 있다.
윤성이가 갑자기...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한번 들어볼래?
그렇게 난 처음으로 건스앤 로저스를 만났던 거 같다.
건스 앤 로저스의 "Don't Cry"
그들이 누구인지 락이 무엇인지도 몰랐지만 그냥 그 시절 나의 상황을 묘사해준(?) 느낌이었기에
조금 과장하자면, 워크맨의 테이프가 늘어질 정도로 이 노래에 심취해 있었다.
그 시절 담배를 피우진 않았지만, 이 노래를 부른 엑슬로즈의 스~읍 하는 부분을 친구들이 담배연기를 마시는 모습으로 승화하면서(?) 친구들의 자태가 멋있기까지 했다. ^^;;;;
지금 생각하면 좀 그렇기 하지만,,, 어찌됐든 요즘도 가끔씩 즐겨 듣는 나만의 명곡이 되었다.
그러다 우연히 몇해전 마트에서 윤성이를 마주쳤는데
우린 서로의 건스 앤 로저스 사랑을 털어놓으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으니...
노래란 어찌보면 서로의 공감을 이어주는 그런 문화인지도 모르겠다...
담배를 끊었지만, 갑자기 흡연의 욕구가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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