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마라톤 후(2.26)
3월 철인클럽 월례회에서,대구 철인 3종 대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매해 처음 열리는 철인 3종 대회가 바로 대구 대회라고 한다.
올림픽 코스로 수영(1.5KM) , 자전거(40KM) , 달리기(10KM)이다.
참가자는 900~1000여 명 , 그리고 입문자들이 많이 찾는 대회라고 한다.
자의 반, 타의 반 대구 철인 3종 대회에 나가게 되었다.
아마도 철인 선배분들의 동요가 없었다면, 대략 "6개월 정도 연습하고 하반기쯤 나가볼게요"라는
구체화되지 않는 계획을 말했을 것이다.
현재까지 연습은 달리기와 수영 정도이고, 자전거는 출퇴근으로 MTB만 탔지만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으로, 대한 철인클럽에서 대구 철인 3종 대회에 참가신청을 했다.(참가비 9만 원)
대한 철인 3종 협회 바로가기(http://www.triathlon.or.kr/)
철인 선배들은, 컷오프(3시간 30분) 당하거나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했다.
내심, 컷오프 당하더라도 완주는 하자고 되새겨본다. 절대 경기중 포기는 없다!
그런데 그게 맘처럼 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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