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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점을 돌고 나니, 발검음이 한결 가벼워 진다.
왔던 코스를 돌아가는 차이일것이다. 물론 작년에 이어서 같은 코스를 달리는 장점이기도 하다.
발코를 정면으로 향하는 연습은 80% 정도의 미완의 완성이 되어간다.
(항상 걸을때도 8자가 아닌 최대한 앞으로 전진하는 연습이 되어야 한다.)
달리기시에 많은 철인들의 희비가 교차된다.
첫 출전에 근전환이 잘되지 않아서 절룩거리는 분들도 있고,
수영과 사이클에서의 뒤진 기록을 만회하고자 신나게 잘 달리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방전된 체력에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런을 하는 모습들이 일반적이다.
일반 마라톤 대회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나 역시 철인3종에서는 아직까지는, 달리기시에 멋지게 달려보았다는 느낌이 잘 들지 않는다.
다만 체력을 바탕으로 완주로 가는단계 그리고 그것보다는 조금더 스피드를 올려보았다는 느낌정도...
즉, 쥐는 나지 않지만 근전환이후 발이 가볍지는 않다는것이다.
아쉬움 점이기도 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있기에 향후 대회에 기대를 걸어본다.
해안 호텔을 넘어, 트라이 애슬론 광장이 보인다.
광장은 이미 축제 분위기이다. 그리고 나 역시 기분에 들떠 마지막으로 다리를 쥐어 짜본다.
어느 글귀에서 본거 같다. 마지막은 100M 달리기 하듯이...
마지막 포토 라인을 장식해본다.
https://soo0100.tistory.com/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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