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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마라쏜 풀코스 도전기 4주차를 마치며

by 나도처음이야 2024.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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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마라쏜 풀코스 도전기 1달차 계획세우기

벌써 달리기를 한지가 한달이 넘어서고 있습니다. 휴스턴 베일러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브렌만(David Brennan)과 마라톤 코치인 앨 로렌스(Al Lawrence)가 의학적인 측면과 트레이닝측면을 모두 고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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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베일러 의과대학의 데이비드 브렌만(David Brennan)과 마라톤 코치인 앨 로렌스(Al Lawrence)가 의학적인 측면과 트레이닝측면을 모두 고려하여 만든 26주 프로그램 중 4주차를 마쳤습니다.

위 프로그램을 그대로 수행하기에는 여러모로 힘든점이 있어서 개인별로 수정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주일 2~3번은 꼭 뛰어 주고, 그 중 한번은 LSD(천천히 장거리를 달리기) 를 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 및 여러 상황으로 휴식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4주차 프로그램에서는 사실 스피드 훈련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2번의 LSD를 해보았습니다.한번은 21.59KM 또 한번은 주말의 시간을 활용해서 32KM 달리기를 해보았습니다.

그 중 한번은 회복훈련 겸으로 5KM를 가볍게 뛰어 주었습니다.

지금 목표는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기록은 중요치 않기에 뛸때도 페이스 나 기록등은 보지 않습니다.

다만 내 다리가 어디까지 뛸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달리기는 다리로만 하는것이 아니기에 나의 심장과 심폐지구력 과 다리가 같이 뒷받침이 되어야 겠죠.

어찌됐든 이번주는 32KM까지는 다리에 쥐나 다른 통증 없이 뛰기는 했습니다.

물론 아주 천천히 말이죠. 온전히 자신에 집중해서 거리만 수행하기 때문에 타인의 시선은 중요치 않습니다.

 

오늘 32KM를 뛰어보니 느낀점이 있습니다.

여러분의 달리기에 도움이 될수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초보이기에 제가 말하는것이 답은 아니며 그저 저와같이 달리기를 좋아하는 초보자분들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1. 나의 약점 구간을 파악한다.

뛰다보니 내가 어느지점에서 힘들어하는지 그 구간을 넘어가면 또 한번의 위기는 언제오는지를

조금씩 알게되었습니다.

저의 경우는 14~16킬로 지점에서 조금 힘듬을 그리고 24킬로~26킬로 지점에 다시 한번 위기가 찾아오더군요.

그때는 뛰는 속도를 더 낮추고 호흡을 최대한 크게 마시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신경을 썼습니다.

해결 방법보다는 자신의 약점 구간이 언제 시작되는지를 알면 다음 달리기때 보완을 하면 좋겠죠?

 

2. 보급을 잘 해줘야 한다.

오늘은 밥도 든든히 먹고 뛰었습니다. 장거리를 한번 뛰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으니 말이죠...

^^ 고수분들은 저 처럼 밥을 먹고 뛰시지는 않겠죠. 그렇지만 저는 그저 달리기가 좋기에 밥심을 뛰어봅니다.

그래서인지 20킬로 까지는 잘 뛰었습니다.그런데 20킬로가 넘어가니 조금씩 허기가 지고 물도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아무런 준비가 되질 않아서 결국은 다 뛴다음에 이온음료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뛰면 안되겠습니다. 특히 장거리를 뛸때는. 혼자 뛰더라도 중간에 젤타입의 보충제 및 음료등을 잘 보충해 줘야 겠습니다.

 

당연한거지만 저는 장거리를 뛰다보니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 20킬로를 넘어서면서 부터는 나도모르게 발이 둔해지고 있더군요.

다뛴 후 시계를 보니 페이스가 그때부터 30킬로 구간까지 떨어지는것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다음 달리기에는

20킬로~30킬로 사이를 조금씩 늘려가면서 여러번 뛰어 봐야겠습니다.

해당 구간을 지치지 않게 보금도 잘해주면서 말이죠...

 

잘 달렸으면 다음 달리기를 위해서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을 해주는 것이 좋은거 같네요.

참 그리고, 신발은 조금 좋은 러닝전문화를 신는것이 장거리를 뛸수록 확실히 다른거 같습니다.

양말도 두꺼운것을 신으니 확실히 충격이 완화 되네요. 이것도 초보의 시선이지만 초보분들께는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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