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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년 6월 21이 오후 4시경 일식이 시작되고 있었다.
망원경에 비친 태양의 모습을 보면 베어 물은 사과처럼 한쪽이 조금 빠져 있다.
천문 스쿨을 나와, 아이와 함께 진밭골을 찾았다. 이날 일식의 피크는 5시이기에 기다려 보기로 했다.
5시가 될 무렵
해 관찰용 안경으로 투영된 해의 모습은 확실한 부분일식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아이도 신기해 한다. 덩달아 나 역시 마치 어린아이 마냥 기분이 들떠 있다.
관찰용 글래스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해의 모습을 담아 본다.
어찌보면 별것도 아닐 수 있지만,,,
태양 과 달이 내 눈앞에서 장관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하니 이 또한 멋진 장관이 아닐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해는 하늘에만 있었던게 아니었다.
?
?
?
바로 이것!
혹시 눈치 채셨나요? 그늘로 비추어진 일식 의 모습.
해는 땅에서도 그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일식은 이렇게 우리 가족에게 이색적인 줄거움을 선물해 주었다.
또 다시 10년을 기다려 본다...
https://soo0100.tistory.com/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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