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기 이야기

지난 시간 세계 지도에 이어 국기 이야기를 꺼내 보려 한다.

각국 중심에서 바라본 시각 차이로 인해 세계 지도 역시 다르다는 것을 우린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국기 이야기를 할 때도 조금은 비슷한 이야기가 나온다.

바로 국가가 속해있는 대륙이 어디인가 하는 문제(?) 아닌 문제이다.

여러분은 러시아, 터키가 아시아와 유럽 중 어디에 속해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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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애매모호한 문제이다. 

왜냐면 두 나라다 아시아와 유럽을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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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온라인 백과 사전 위키피아 역시

아시아를 설명할때 러시아와 터키의 아시아 영토를 설명하고 있으며, 아시아 국기를 설명하는 한글 문서에선

터키를 서아시아 국가라고 지칭한다. 그런데, 국기 이야기에선 유럽 과 아시아가 차이를 보인다.

위키피아 한글 문서에선 터키가 서아시아로 구분되지만, 영어 문서에는 터키가 유럽에 속해있다.

추가로, 키프로스 란 국가 역시 유럽에 속해져 있다. 러시아는 당연히 유럽이다.

 

위키피아(한글) - 서아시아로 구분된 터키.

깃발 목록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피아(영어) - 유럽에 속한 터키.

Europe - Wikipedia

그리고, 이스라엘 역시 분명 위치는 중동 아시아 이지만 중동 국가와의 트러블 이슈등으로

스포츠 활동 및 정치등의 모든 면에서 유럽을 지향하고 있다. 참고로 이스라엘은 AFC 축구의 상위 랭커 였지만 이젠 유럽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다. 당연히 아시아 게임에도 출전하지 않는다.

하지만 위키피아 백과 사전에서 그들은 유럽에도 속해 있지 않다.  

 

이렇듯 국가라는 체제 역시, 정치적 시대적 상황에 맞게 조금씩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위키 피아 자료를 분석해본 결과, 승인된 국가 와 국기수는 

 

유럽 - 50개국

아프리카 - 54개국

아시아 - 44개국

북아메리카 - 23개국

오세아니아 - 14개국

남아메리카 - 12개국 

 

총 197 개국이다. 

 

물론, 미 승인 국가들은 그들의 자유 와 독립을 위해서

여전히 세상을 향해 소리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유럽의 식민지 정책이 21세기 현재에도 유효해서 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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