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와 경남 FC K리그 19라운드 경기를 DGB 파크에서 관전하게 되었다.
7시 30분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 이전부터 많은 인파들이 DBG 파크를 찾고 있다.
경기 전, 여러 이벤트 와 대구FC 주장 "한희훈 선수 와의 사진까지...
처음으로 축구경기를 보러간 아들에겐 분명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한희훈 주장님 감사합니다.
모든 어린이들의 우상 그리고 대구를 넘어 대한민국 넘버1 골키퍼 조현우 선수
선수들의 워밍업은 골키퍼 조현우 선수와 최영은 선수의 워밍업 부터 시작되었다.
손에 착착 달라붙는 공이 너무 신기했던지 아들은 조현우 선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국가대표 선수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즐거워 하는 아들. 이렇듯 누구에게 희망을 주는 이들은 꼭 영화의 히어로만 있는 것은 아닌것 같다. ^^
워밍업 을 마치고, 대구 FC 선수의 멋진 등장 과 함께 열광의 도가니에 빠지는 DGB 파크
오늘도 약 1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
조현우 선수 및 대구 FC의 좋은 기록(현재 4위) 때문일거란 생각이 든다.
전반전은, 득점은 없었지만 대구 FC의 파상공세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전 드디어 터진 대구 에이스, 세징야의 멋진 골!
이 골 이후의 DGB 파크의 분위기는 하기 영상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경기는 아쉽게 1:1 무승부 로 끝났다.
올해 경남에게는 유독 승리 운이 따르지 않은 대구FC.
하지만 최선을 다한 그들에게 다시 한번 더 박수를 보낸다.
경기가 끝나고 힘들었을 선수들이지만 관중들에게 정중히 인사까지 한다. 12번째 선수인 관중들은 그런 그들에게 더 힘찬 박수를 보낸다.
대구FC 의 상승세는
선수단분들의 노고와 함께 대구 FC를 사랑하는 대구시민들의 열정이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의 말을 인용하여, "아름다운 밤이다~"
조현우 선수와 세징야 선수의 사인은 받지 못했지만,
안드레 감독님, 32번 정치인 선수, 36번 박한빈 선수, 새로 영입된 공격수 7번 히우두 선수의 사인까지
아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다.
마지막 아쉬움으로, 멋진 DGB 파크 야경을 담아본다.
사실 오늘은 아들뿐만 아니라 우리가족에게는 또 다른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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