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영대회는 Sub3 에 진입하는것으로 만족한다.
조금은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작년에 비해 전 종목에서 기록단축이 있었음에 기쁘게 생각한다.
종목별로 뒤돌아 보자.
순위 | 이름 | 배번 | 소속 | Swim | t1 | Bike | t2 | Run | To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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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6 /191 (DNS/DNF 제외) |
황창수 | 789 | 대구강북클럽 | 00:29:07 | 00:05:35 | 01:23:13 | 00:02:11 | 00:57:24 | 02:57:32 |
2017
139 / 249 (DNS/DNF 제외) |
황창수 | 964 | 대구강북클럽 | 00:30:12 | 00:04:51 | 01:25:18 | 00:02:15 | 01:00:06 | 03:02:40 |
수영 - 초기 스타트는 좋았으나, 초반 레이스에서 호흡이 터지지 않고 평형 과 자유형을 병행 한점.
분명 나의 스토로크를 유지하면 더 좋은 페이스가 될거 같은데,,, 긴장 혹은 오픈워터에 대한 연습량이 부족한것으로 보인다...
기록은 29:07 ( 아쉽지만 앞으로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 )
T1 - 무엇을 해야하는지 머리속에 그려두자.
: 약간은 쌀쌀한 날씨에 상의 유니폼을 벗었던점, 너무 많은 준비물에 두서없이 진행되었던점들...
사실 자전거로의 전환은 간결 해야한다. ( 스마트폰 까지 챙기려했던 나의 불찰이였던거 같다)
사이클 - 작년에 눈에 익던 코스라서 친숙도가 높았던 점 그리고 업힐시 댄싱을 가용한점등은 좋았다.
하지만, 클릿페달을 고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레이스 중 쥐가 나기도 했으며 나의 체감 속도만을 유지한채 달린거 같다.
어찌보면, 자동차에 속도계가 없는것과 같다. 감으로 달리나 보니 목표 기록대를 이룰 수 없었던것이 아닐까.
이를 계기로 나는 자전거 속도계를 달게 되었다.
T2- 역시 무엇을 해야할지 머리속에 그려두어야 한다.
나름 간결했지만, 그래도 미리 생각해두는 부분이 부족했다.
Run - 초반 2KM정도는 발이 무겁고, 근전환이 쉽게 되지 않았던거 같다.
5KM 를 30분 페이스 그다음 구간은 오히려 27분대로 줄일 수 있었다.
대구 철인 3종 그리고 하프 마라톤, 충주 하프 철인대회를 달려온 나로서는 그리 만족 할 만한 기록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팔자 걸음에서 발코가 전면을 향하도록 신경 쓴 대회라서 소귀의 목적은 달성했다.
어찌보면 대회를 연습같이 라는 말이 나에게 더 의미있게 다가온 대회로 보인다.
경기에 임할땐 무엇보다 자신에게 더욱 집중하는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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