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기본 과정을 수강했다.
적십자에서 진행된 기본 과정은 총 7 시간이고, 추후 전문 과정 그리고 강사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대구에서는 첫 개설이 된 강좌로, 기본과정에서는 7시간 수업 후 필기시험을 치루어야 한다.
출석 60점, 시험 40점 으로 최소 70점을 수료 점수로 인정한다.
시험은 수업을 잘 들으면 그리 어렵지 않다. 시험 (20문항)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대한적십자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기관’으로 지정(2018-6-1) 받았습니다.
대국민 재난안전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지역사회 재난예방, 대응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정 명교 육시 간 참가대상 교육내용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
기본과정 | 7시간 | 전 국민 | - 국가재난관리체계의 이해 - 재난유형과 구호활동 체계 - 국제 사회의 재난구호 체계 - 이재민 구호 -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 - 재난구호봉사단의 역할 이해 - 재난과 건강 - 재난과 심리사회적지지 |
전문과정 | 21시간 | 기본과정 수료자 |
- 기본과정 심화 - 재난 커뮤니케이션과 갈등 관리 - 재난 실습 |
※ 교육내용은 일부 변경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을 내가 왜 듣게 되었을까?
평소 봉사에 열심히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간혹 봉사 활동을 해오긴 했었던 거 같다.
대학시절 야학교사 및 성당에서의 장애학교 봉사
그리고 최근엔 환경미화 봉사 등을 가족과 함께 가보았다. 환경 미화 봉사는 아들 때문이라는 것이 더 정확할 거 같다.
2020년. 코로나 및 여러 재해 등이 점점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우왕 좌와이 아닌 조금 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우리 가족 그리고 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이 과정을 들어보았다.
사실 기본 과정은, 재해와 구호활동 등에 대한 이론적인 개념이라서 실 생활에 그리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막연한 구호 활동보다는 상호 협력 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그리고 우리 사회의 재해에 대한 인식과 시스템 구조를 러프하게 남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강사 분의 말씀이 생각이 난다.
"재난 현장에선 못 볼 것을 너무 많이 본다는 것"
실제 봉사 활동의 장소에선 배급품을 여러 번 타가는 사람부터, 쓸데없는 구호 물품을 홍보차 보내는 기업
그리고, 각 단체별로 사진 찍기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이권 다툼... 등..
봉사에도 이런 알력이 존재하는 듯하다. 이것 역시 세상 사니 말이다...
어찌 됐든,,, 대구에서도 전문 및 강사 과정이 열리길 바라며, 많은 봉사자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되는 과정이 되길 기대해본다. 참고로,,, 응급 처치 교육도 수료해볼 생각이다.
대한 적십자에 붙어있는 영웅들의 모습.
언론에는 비추어지지 않았지만 많은 분들의 봉사와 헌신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누가 알아줘서가 아니라, 이왕 한번 사는 것 세상에 작은 소금 같은 존재.
그런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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