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 면세점 후기

나도처음이야 2019.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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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비지니스 트립을 마치고, 밤 비행기로 자카르타를 떠난다.

중앙 자카르타에서 수카르토 하타(CGK) 공항까지는 평균 30~4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특히 저녁 퇴근 트래픽 잼 시간에 걸리면,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  (실제 30여킬로 거리)

 

그렇기에 국제선을 위해서는 넉넉히 3시간 전 숙소에서 출발 해주는 것을 추천드린다.

1시간 이동, 공항 수속 1시간, 대기 1시간... 물론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필자는 국제선 항공의 경우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이동을 한다.  사실 공항에서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기때문이다... 

마지막 이유로는, 각 나라별 공항 면세점을 편히 구경하는 재미도 있기 때문이다. ^^

 

공항까지의 이동은 역시나 믿음감 있는(?) 블루 버드를 이용한다. 

 

Marc 파세바루 호텔을 떠나며

 

트래픽이 시작되고,,, 

 

 

약 1시간만에 우리는 공항에 도착할 수 있었다.

블루버드 택시기사가 이십만 루피아를 요구한다... 올때 십 오만 루피아를 냈다고 하고

150,000 루피아에 흥정을 본다. 이렇듯 블루버드 역시 흥정을 해야하기에 좀 피곤하긴 하지만

달라는데로 다 주면 바가지를 쓰기에 이동시 가격을 기억했다가 다음 턴에서는 그 가격을 제시하시는것이 좋다

참고로, CGK 공항에서 중앙 자카르타 까지는 톨게이트 비용을 합쳐도 120,000 ~ 150,000 루피아면 충분하다.

택시 운전사들은 무조건 잔돈이 없다고 하기에 대략적인 가격을 제시하시길 바란다. 

 

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마치고, 면세점에 대한 부푼 기대를 안고 공항 면세점 안으로 들어온다.

그런데, CGK 국제공항은 사실 인천국제 공항 혹은 싱가폴 창이 국제공항처럼 큰 규모의 공항이 아니였다.

 

 

현재 시간이 9시정도여서 그런지 문을 닫은 점포도 많았고,

그 보다 원래 면세점 샵이 그리 많지 않다.

 

실제 눈에 보이는 정도가 다라고 해도 무방하다.
반대편으로 이동을 해보아도 면세점 샵은 몇곳이 없고, 있더라도 물건들이 별로 없다.

 

쇼핑의 도시 자카르타 여서,

인천공항, 싱가폴 창이 공항정도를 생각했다가 면세점 수와 적은 품목들로 인해 조금은 김이 빠지기도 한다.

그런데, 이보다 CGK 공항 면세점에선 불편한 점이 하나 있다.

US 달러를 잘 받지 않는다는 것! 심지어 카페 나 식당등에서도 무조건 자국 루피아만 받는다.

필자는 US 달러만 가지고 있었기에,,, 배고픔을 쫄쫄 참아야만 했다.  

그 남아 서점에선 다행히 US 달러를 받아주었는데, 잔돈이 없다고 한다. 휴~~~

 

그렇기에 정리를 해보자면 세 가지다.

1. 중앙 자카르타에서 공항 까지의 택시비는 1만 2천루피아~1만 5천 루피아 정도. (트래픽 잼이여도 같다)

2. 사고 싶은 품목들은 중앙 자카르타에 위치한 그랜드 인도네시아 백화점 혹은 쇼핑센터등에서 구매 하시길... 면세점이 더 비싸다.

3. CGK 공항 면세점에선 US 달러의 통용이 원활치 않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드디어 한국행 가루다 항공에 몸을 실어본다.

내일 아침이면,,, 인천이겠지... 

 

 

 

https://soo0100.tistory.com/879

 

자카르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방법

https://soo0100.tistory.com/878 인도네시아 입국 하기...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기 내부의 불빛이 켜지고... 이곳이 자카르타임을 알려준다. 약 5천 킬로를 날아 적도로 오게되었다. ^^ 한국과 시차는 2시간...

soo0100.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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