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자카르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방법

나도처음이야 2019.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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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입국 하기...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기 내부의 불빛이 켜지고... 이곳이 자카르타임을 알려준다. 약 5천 킬로를 날아 적도로 오게되었다. ^^ 한국과 시차는 2시간. 약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드디어 자카르타로 입국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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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버스 혹은 기차 그리고 택시... 하지만 필자는 택시를 이용했다.
왜냐면 비지니스 트립 혹은 많은 짐 혹은 여러 명이서 이동을 한다면 택시가 더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중교통으로 시내에 진입한다고 해도 숙소까지의 위치가 멀다면 또다시 택시를 이용해야 한다.
사실 인도네시아는 한국처럼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편이 아니다. 지하철도 올 2019년도에 첫 개설이 되었고,

한국처럼 환승 시스템 혹은 버스 등도 자주 운행되지 않는다.
대부분이 오토바이, 자가용, 택시로 이동을 한다.
적도의 뜨거운 햇살 아래, 인도 시설이 원활치 않는 자카르타 시내를 걷거나 대중교통을 기다린다는 것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지난 포스팅 처럼, 공항에서 환전을 했다면 이젠 택시를 타보자.

우린 #블루버드를 선택했다. 블루버드 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관리(?) 하는 택시라고 한다.

인도네시아에는 여러 종류의 택시 회사가 있다. 

그런데 필자가 블루버드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가지가 덜(?) 하다.

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현지 타 브랜드 택시들은 외국인에겐 미터기 조작 및 바가지를 씌우기 때문이다. 

참고로, 현지에서 20년이나 거주하신 한국 사장님도 로컬 택시를 타면 

아직도 한번씩은 꼭 바가지를 당한다고 한다.  

 

자 택시를 타보자.

공항을 나와 대로를 따라 왼쪽으로 걸어가면 블루버드 택시를 타는 곳이 있다.

실버버드, 골드버드도 보인다. 조금 더 높은 등급이다. 한국의 모범택시 라 생각하시면 편하다.

하지만 블루버드 만으로도 충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 곳에서도 흥정이 이루어 진다.

파란색 티셔츠를 입은 블루버드 직원이 어디까지 가는지 물어본다. 그러면서 미터기로 갈지? 혹은 그냥 40만 루피아를 낼지 말이다. 40만 루피아면 손쉬운 계산법으론 0을 하나 빼면 4만 원이다... 

속지 말자... 터무니없는 가격이다... 실제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길이 막히지 않으면 30~40분 택시 기준.

길이 막혀도 1시간 내외이다. 미터기를 끊어서 가더라도 총금액이 120,000 ~ 150,000 루피아이다.

즉, 무조건 미터기를 끊어서 가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SUV 형이라고 더 비싸진 않다.)

파란색 택시가 블루버드이다.

택시 정류장에선 블루버드 티셔츠를 입은 직원들이 

하기처럼 대기표를 나누어 준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어로 번호를 부른다.  ^^;

그래서 난 표를 직원에게 가리키면 내 차례인지를 상기시켰다. 

우리 팀은 총 4명. 드디어 우리 차례가 왔고, 직원들이 친절히 짐을 실어주고

기사에게 우리의 목적지를 말해준다. 목적지는 프린트하거나, 구글 지도를 보여주면 손쉽게 이해한다.

( 짐을 실어준다고 해서 따로 팁을 건넬 필요는 없다. 요구하지도 않는다)

시내를 향하는 블루버드 택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좌측통행이다. 

시가지로 접어든다.

수도 자카르타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가옥들이 많이 보인다.

참고로, 하기와 같이 구글 맵을 키면 현지 기사들도

길을 빙빙 돌아 가진 않는다. 그들도 구글맵을 이용하기에 그냥 보험처럼, 구글 지도를 켜고 가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참 좋은 세상이다... 참고로 네이버 지도는 당연히 한국 밖에서는 안된다... ^^;

 

드디어 우리는 호텔이 있는 중앙 자카르타 파세바루 지역으로 진입했다.

 

호텔에 도착했다.

메타기에 찍힌 요금은 125,000 루피아, 0을 하나 빼면 약 12,500 원으로 손쉽게 계산된다,

(물론 1만 루피아가 870원 정도이게에 그리 나쁘진 않는 계산법이다)

택시기사는 톨비를 합쳐서 135,000 원을 요구한다.

난, 150,000 만 루피아를 건넸다. 

 

그런데, 잔돈이 없다고 한다. 잔돈 15,000 루피아면 15,00원 정도...

음... 그래 팁이라고 생각하고 내린다.  

블루 버드 역시 잔돈은 없었다. ㅋㅋㅋ  그 이후로도 계속...

 

그냥 마음 편하게 팁으로 주거나 혹은 본인이 직접 잔돈을 준비하시는 것이

택시 이용시에는 정신적 마음적으로 편안하실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택시 요금은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10 킬로 이상을 이동해도 한국돈으로 약 5천 원 정도밖에 나오지 않음)

3성급 호텔.에는 보통 블루버드가 대기하고 있어서, 이동에 편리하다.

 

블루버드 이외에도 우버 같은 서비스를 이용해도 편리합니다.

하지만, 현지 정보에 밝지 않은 경우에는 그냥 블루버드를 편하게(?)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 하세요~ 감사합니다. ^^

 

 

 

자카르타 공항 -> 시내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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