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도네시아 Marc Hotel 후기 ( Passer Baroe ) - 레스토랑

나도처음이야 2019. 12. 17.

비지니스 트립으로 짧게 갔다온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관련 포스팅만 보면 벌써 10편이 넘어 가고 있다.

누가 보면 한 몇달은 있었는지 알겠다. ㅎㅎㅎ

 

사실 필자의 해외 생활은 2004년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어 오고 있다.

가장 피크는 2010년 까지 였고, 독일에선 약 1년간의 해외 노동자(?) 생활을 했고

그외 이태리, 프랑스, 남아공, 두바이, 싱가폴, 말레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선 몇개월씩 근무를 했었다.

만약 이때 티스토리를 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이월드에 매진했었던 기억도 나고 업무에 바빠서 이렇게 글을 남긴다는 건 생각치도 못했었다.

다만 디카 혹은 개발하던 GSM 저화질 폰카로 찍었던 사진만이 고스란히 나의 발자취를 남겨주고 있다.

역시 사진 혹은 영상이 짱인거 같다.

 

2010년 이후로는 짧은 비지니스 트립 혹은 가족 여행등을 가고 있지만

아직도 해외를 나갈때는 여전히 설레이는 마음은 애어른이란 표현이 딱 맞는것 같다. ㅎㅎㅎ

 

어쨋든, 오늘은 중앙 자카르타 파세바루 전통시장 옆에 위치한 Marc Hotel 의

조식 풍경과 함께 7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을 소개 해 본다.

조식을 위해서 이른 아침 방문을 나선다.
7층에 레스토랑 및 수영장 등 편의 시설이 위치해 있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간단한 룸 넘버를 확인하고 입장한다.
1 Room에 2인까지 식사가 가능하다. 4만원대 3성급 호텔 가성비가 좋다.

레스토랑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편하게 식사를 할수 있도록 테이블이 배치되어있다.

바깥 창가로 자카르타의 전경을 볼수 있다. 크게 이쁘거나 그렇지 않다. 항상 뿌연 스모그...

자카르타에선 파란 하늘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레스토랑 입구쪽에선 오무라이스와 달걀 후라이를 제공한다.

참고로, 현지 음식이 입에 맛지 않으신분은 오무라이스 와 후라이가 가장 무난하다.

인도네시아 푸드 이다. 향이 기본적으로 섞여 있기에 약간의 모험이 필요하다.

이슬람 국가이기에 이곳 레스토랑에서도 돼지고기는 없다.

특히 국물 종류는 조금 더 큰 모험을 해야한다. 태국의 똥냠꿈 처럼 기본적인 향이 탑재 되어있다.

밥 과 나시고랭, 면 종류. 이건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다.

향에 적응이 힘드신 분들은 스프 종류는 피하시는 것이 좋다.

그외 서양 푸드 존은 한국인들 입맛에도 적당하다.

동남아에 왔기에 과일 및 쥬스는 많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그외 시리얼과 만두, 토핑과 빵 커피 와 티 등도 제공된다.

드디어 한접시를 떠서 식사를 시작해본다. 대략 이런 모양이다.

각자의 기호를 알수 있다. ^^

3성급 호텔이라 사실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음식들이 고퀄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난하다.

아쉬운 점은, 베이컨 및  스시 그리고 해산물이 없다는 점이다.

그리고, 가끔 아주 작은 개미친구가 나와서 조금 놀래긴 했지만 어찌하겠는가 얘들도 먹고 살아야지 ㅎㅎㅎ

4만원대 호텔의 조식이 이 정도면 괜찮지 않은가...

 

참고로, 동남아 여행시 한국분들에겐

어찌보면 니코호텔 같은 3~4성급 일본식 호텔이 더 잘 어울릴 수 있다.

미소국은 우리 나라 된장국과 그남아 유사하며, 회 및 스시는 한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추가로, 동남아 거리의 활어회는 탱탱한 맛이 없고 흐물흐물 한 편이라

한국의 활어회 같은 맛을 기대하긴 어렵다. 하지만 호텔식 부페의 회 및 초밥등은 나름 맛을 보장한다.

즐거운 인도네시아 여행이 되시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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