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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상태 와 대처방법

나도처음이야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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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크상태 란? 

혈류가 잘 돌지 않아서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쇼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
내부 출혈, 어지러움 증 , 심장 질환 등등... 
쇼크 상태인지를 가장 손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여러분 혹은 쇼크상태로 쓰러진 사람의 손가락 끝 손톱 부분을 약 2초 정도 잡았다가 놓으면 확인 이 가능합니다.
꽉 잡았던 손톱 부분은 하얗지만 곧 핏기가 돌아와야 합니다. 그러나 쇼크상태 이면 계속해서 하얀상태가 지속됩니다.
즉, 피가 잘 흐르지 않는다는 뜻이 됩니다.

쇼크 상태 및 어떤 이유로든  쓰러진 응급환자가 있다면,

최대한 편하게 몸을 눕혀 주는것이 좋습니다.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그리고 최대한 빠르게 119에 신고하는 것이 첫 번째가 되겠습니다.
요즘은 119 신고시 화상통화로 전환이 되어서 구급요원들의 가이드를 직접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광역시 에서는 현재 실시되고 있습니다. 작은 중소 도시의 경우 아직 모두 도입되지 않았지만 곧 확대되리라 생각합니다.
 
해당 응급환자가 의식이 있다면,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서 말을 걸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환자 상태를 체크하는 것 도 중요합니다.
환자의 감정적 동요를 막기 위해서 가벼운 대화 및 편안하게 해주는 것입니다. 이것 역시 119 구급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지속하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응급환자의 체온을 유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상황에 맞게 최대한 숨을 편하게 쉴 수 있게 해 주면서 체온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숨을 편하게 쉴수 있게 하기 위해서 허리 벨트를 풀어서 숨을 확보하는 것도 때에 따라 필요합니다.
하기는 대한적십자 응급처치 교본의 가이드 내용 입니다.

골절 부상이 아니라면 발을 가슴보다 높게 하여 심장으로 흐르는 혈액을 원활히 소통시켜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참고로, 척추 및 골절 부상환자라면 환자를 최대한 편하게 눕힌 상태에서 절대로 이동시키거나 움직이게 하면 안 되겠습니다.
 
그 외 음식 및 음료를 환자가 원한다고 해서 주면 안 됩니다.
정 필요하다면 물에 적신 손수건정도로 입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만 닦아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대도시의 경우 119 구조대원이 도착시간은 10여분 안쪽입니다.
하지만 간혹 예외의 경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구급대원이 오기 전까지 최대한 편한 상태로 숨을 확보해 주고 환자의 심리를 돌봐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예전 대구 갑바위 정상 돌계단에서 낙상을 한 응급환자가 있었습니다.
한 여성분께서 발을 헛디뎌 앞으로 구르면서 머리를 계단에 부딪치고 넘어졌습니다. 그 사고는 바로 제 옆에서 일어났고 저는 같이 등산 중이던 아버지와 그분을 편하게 눕히고 호흡을 확보한 다음 의식을 잃지 않게 계속 말을 걸어주었습니다.
119에도 바로 신고를 했는데,,, 119 가 도착한 시간은 사고가 난 시점으로부터 45분 정도가 지나서였습니다.
그 45분이 정말 길게 느껴졌었습니다. 환자분과 저에게도 요...
119 구조대원분들도 산을 올라오시느라 고생하셨겠지만, 헬기가 떴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분은 다행히 인근 병원으로 옮겨서 치료를 받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 뒤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지만 이런 경우도 발생합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말이죠.
 
이는 나와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에
주변의 이런 응급환자 분이 발생한다면 첫째 빠른 119 신고와 함께 환자의 심리적 안정을 유지해 주는 것이 필요해봅니다.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고 그저 우리의 관심이 필요하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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