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바셀린 & 멘소래담 로션

나도처음이야 2018.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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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이야기에서 갑자기 멘소래담 과 바셀린 이야기가 이상할수도 있다. ^^

그런데 실제 철인 3종 경기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두 제품을 심심치 않게 애용한다. 그럼 어디에?

 

1. 바셀린

수영 및 런 시에 유용하다.

바셀린은 피부가 마찰되는 부분에 발라주면 효과가 좋다. 즉, 피부 쓸림 현상을 방지해준다.

 

바셀린

 

 

수영시에는 겨드랑이.

슈트를 착용하는 철인 3종의 오픈워터 경기에서는 장거리로 갈수록 겨드랑이 피부 쏠림이 올 확률이 높다.

고급 슈트는 아직 안입어봐서 모르겠지만, 중저가의 모델들은 어깨의 움직임이 아무래도 조금은 뻑뻑한 느낌이 있다.

이때 바셀린을 듬뿍 겨드랑이에 발라주면 피부마찰에 의한 손상에 효과가 높다.

실제 경기에서도, 준비를 못하신 분들은 간혹 옆에 분께 양해를 구해 빌려서 바르시더라.

통영 철인 3종 대회에서는 필자 역시 숙소를 같이 사용한 다른 분께 바셀린을 전해드렸다.

 

런시에는 젖꼭지

10KM는 예외 인듯 하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하프 및 풀코스 등의 철인 코스에서는

특히 여름철에는 해당 부분에 살짝 발라주면 피부 쓸림에 효과가 있다.

클럽 선배분의 말씀으론, 예전엔 반창고를 붙였고 간혹 피부 쓸림에 피가 난적도 있다고 한다. 

런시에는 개인 판단에 맡긴다.

실제 요즘은 바셀린이 항암물질이라는 기사로 찾는 분들이 뜸해지기도 했지만, 제품은 여러분들 선택에 맡긴다.

 

 

 

2. 멘소래담 로션

멘소래담은 워낙 유명해서, 모든 운동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포스팅에 맞게 철인경기에서는, 특히나 하기의 경우 많이 사용됩니다.

근전환이 이루어지는 Run 

 

사실 철인 3종경기의 꽃은 사이클 후 런으로 이어지는 근전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수영, 사이클, 런을 따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클 후 런시 사용되는 근육이 다르기에 근전환 운동이 필수입니다.

근전환이 잘 안 된 경우, 마지막 런 시에 허벅지 근육통을 동반한 쥐가 밀려오며 걷기조차 힘든 상황이 발생합니다.

 

보통 대회장에는 런시에 보급소에 스프레이 파스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통영 철인 3종 대회의 경우 2000 명에 육박한 출전 선수들로 인해 스프레이 파스가 동이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초보 선수분들은 허벅지와 종아리 등에 파스를 많이 뿌립니다.

물론 파스의 도움 없이 뛰는 선수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혹시나 모르는 통증이 걱정돼신다면 바꿈터 목록에 멘소래담을 추가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본인이 엘리트 혹은 프로선수가 아니고, 1분여의 시간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면

근전환 전 허벅지 부분을 멘소래담으로 마사지 해주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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