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독일 트램 전철 문화

나도처음이야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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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는 독일 트램 전철을 이용합니다.
쾰른 시가지를 지나는 트램 전철의 모습입니다. 오랜만에 쾰른에 와서인지 트램 전철을 타는 것도 조금은 생소 합니다.

트램 전철은 지상과 지하를 다니는 교통수단 입니다. 한국과는 다르게 가끔 정전으로 지연이되거나 열차가 서기도 합니다. 그래도 독일인 들은 크게 동요치 않습니다. 그저 흔한 일상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램 전철이 다니는 길은 차도 같이 다닙니다.
불편할 거 같지만 독일에서는 나름 최적화된 전철 시스템이란 생각이 듭니다.

운치있는 트램의 모습입니다

삼성 광고가 독일에서도 보이네요. 한국인으로써 기분이 좋은건 당연한거 같습니다.

독일의 트램 전철은 지상구간이 많다보니, 자전거 및 유모차 등을 가지고 타기가 편리하며 그런 공간이 존재합니다.

트램 전철의 내부구조는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러 합니다.

한국인들 입장에서는 독일의 전철에서 생소한 부분이 있습니다
개찰 시스템이 아니다보니 별도로 티켓을 한국처럼 찍고 들어가는 곳이 없습니다.
하기 와 같은 티켓 구매기기에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구매 후 바로 탑승하면 됩니다. 구매는 유로화 동전과 카드가 지원 됩니다.

전철 내부에서도 동일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개찰구없으니 승하차가 편리합니다.
물론, 무임승차시 불시 검문으로 수십배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되니 무임 승차는 당연히 안되겠죠?
준법 정신이 투철한 독일인들은 이런 기본 규칙은 매우 잘 지키는거 같습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전철 티켓 구매를 설명해주고 있다.

두번째, 독일의 트램 전철 안에는 에어콘이 없습니다. 독일 날씨 특성상 한국처럼 습도가 높고 찌는 듯한 더위가 없다고 하지만 대부분 가정집에도 에어콘이 없습니다. 최근 젊은 층에서는 선풍기가 있는 집이 좀 있다고 합니다.
제가 묶고 있는 숙소에도 에어콘 및 선풍기도 없습니다. 올해 2022년은 독일의 여름도 평소 보다 길고 더웠다고 하는데 독일인들은 참 참고 견뎌내는거 같습니다.


독일의 8월. 트램 전철 안은 살짝 덥기도 하지만 찌는 듯한 더위는 아니다 보니 견딜 만 합니다.
그래도 한국인들에게는 이 상황에서 에어콘이 없는 전철이라니? 라는 생각을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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