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린 시절 학교 및 부모 로부터 교육을 받기에 독일인들에게는 기본 마인드로 자리가 잡혀있는 듯합니다.
독일의 자전거 도로가 엄청 잘 되어있다고 보기는 힘들지만, 사람들의 기본 마인드가 자전거는 교통수단이다 라고 자리 잡고 있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한 예로, 독일인들은 자전거를 탈 때 수신호를 기본적으로 생각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팔을 듭니다. 해당 방향으로 수신호를 해주는 모습은 어른 아이뿐 아니라 여학생 들까지 모두 그러합니다. 바로 이런 부분이 우리와의 가장 큰 차이 점입니다.
우리의 경우 자전거가 인도와 차도에서 애매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기에 무단횡단 및 수신호가 있지만 굳이 수신호를 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수신호를 하면 이상하게 쳐다볼 수도 있으니 말이죠.
독일은 생활 자전거에서도 이런 문화가 깊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왜냐면, 자전거도 교통수단으로 배웠기 때문입니다. 이런 면에서 본다면 우리네도 어린 시절부터 학교 및 가정에서 이런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질서를 잘 지키는 독일인들은 무단횡단 하지 않기 및 신호체계도 매우 잘 지킵니다.
보는 사람이 없어도 말이죠. 이는 자전거 동일합니다. ^^ 왜냐면 자전거도 교통수단이니까 말이죠.
물론, 독일에서도 헬멧을 쓰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점은 아쉬우나 교통법규를 차와 동일하게 지키는 독일인들에게는 칭찬을 해주고 싶습니다.
차량 역시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기에 수신호를 잘 이해합니다. 즉 자동차, 자전거 모두 교통수단인 것입니다.
독일의 자전거 도로 표시입니다.
바깥쪽 빨간 라인으로는 보행자가 걸어가면 안 됩니다. 독일인들은 잘 지킵니다.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이용합니다. 오히려 한국보다 생활자전거를 이용률은 높아 보입니다.
집 앞에 자전거 거치대가 마련되어 있기도 합니다.
물론, 길거리에 하기처럼 묶어 두는 경우도 많습니다.
동네별로 자전거 주차장이 있기도 합니다.
자전거가 생활화 되다 보니 특이한 형태의 자전거들이 자주 보입니다.
독일인들의 신장이 크다 보니 생활자전거도 우리네 보다는 바퀴 및 자체가 큽니다.
보기에도 튼튼해 보입니다. 독일의 디자인들이 일반적으로 그렇지만 투박하지만 튼튼합니다. ^^
생활 속에서도 친근한 자전거는 독일인들에게도 매우 편리하고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부러운 독일의 자전거 문화였습니다.
우리도 자전거에 대한 인식과 교육이 잘 자리 잡히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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