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나라의 생존수영 커리큘럼과 향후 진행방향을 공유드립니다.
앞서 소개드린 선진국 과는 아직도 큰 차이가 있지만 우리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향후에는 세월호와 같은 사태가 다시는 발생 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참고로, 아쉬움 점을 몇가지 적자면,,,
첫째로, 하기 커리큘럼 대로 대행 받은 수영장에서 잘 진행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구 수성구 , 북구의 일부 초등 학교의 패턴을 본 결과
수영 잘하는 반, 못 하는 반으로 나누는 것부터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부담으로 작용하여 사교육의 열풍이 생겼으며,
스타트 대는 안전 사고를 빌미로 일반 수영장에서는 어린이는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물론 간혹 스타트대 수업을 하는 곳 도 있긴 하지만, 찾기가 어렵거나 이미 정원이 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세월호 이후 신장 150센치 미만의 어린이들은 성인 풀에 들어갈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즉, 사고가 날까봐 수학여행 자체를 없애 버린 것과 동일하죠~
더욱 안전한 체제( 구조요원 증가 및 안전시설 확보) 등의 보완보다는 원천적인 사고위험 요소를 차단한 행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침이라면 물에 안들어 가게 하는게 더 좋을 거 같습니다. ㅜㅜ
얼마전 교육감배 초등부 수영대회 가 있었습니다.
2M 깊이의 풀장과 다이빙대 출발이 있었고 ,초등학교 내 전체 공지가 되었습니다.
공지 내용중엔 2M 수심 및 완영 가능자만 출전 해야된 다고 표기가 되어있네요.
다이빙 입수는 스타트 대가 있는 수영장을 어찌 어찌 찾아간다고 합시다..
그런데 말입니다. 2M 수심은 현존 법령아래 어린이들이 들어갈 수 있나요???
일선에서 교육 중이신 수영 강사분들도 동일한 이야기를 문제 시 하고 있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식 행정 교육은 이제 제발 그만 끝나길 바래봅니다...
덧붙여, 우리 나라 생존 수영 교육 역시 잘하는 아이들반에서 접영을 추가로 가르쳐주기 보단
아이들에게 목 내놓고 하는 평형을 한시라도 더 보급해주는게 바다에 빠졌을때 유리 할 것입니다.
독일 처럼 말이죠...
바다에서 군 생활을 했던 본인도..
평형이 가장 쓸모가 있었습니다... 바다에 빠졌는데 언제 수모, 수경 쓰고 수영복 입을 건지...
참.... 그렇습니다...
[ 대한민국 생존 수영 커리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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