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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좋아했던 노래였다.
그랬었다.
오랜 시간 동안 잊고 지냈던 노래였다.
그러다
노래방에서 친구가 부르는 이곡에 기억의 조각을 맞추어 흥얼흥얼 따라 부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순간만큼 그 시절 우리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아니 그때의 우리가 된 모습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동년배 친구 눈에 비친 친구의 모습은 나를 아직도 기억해주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이것이 바로 노래의 힘이 아닐까...
기쁜우리.
2000년에 발표된 "기쁜우리"란 곡은 임창정의 6집(White)수록곡이다
6집 빅히트곡인 스마일 어게인, 나의 연인 과 같은 임창정 표 발라드는 아니지만
반복적인 비트 속에서 임창정만의 중독적인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곡이란 생각이든다.
우리는 이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그 시절 속에 기쁜 우리였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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