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역시 매서운 찬바람이 자전거를 타는 이들에게는
매섭게 불어오고 있습니다. 사실 겨울은 자전거 라이더들에게는 비수기나 다름이 없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겨울에도 달리고 싶은 라이더 들의 마음을 챙겨주는 ^^ 용품들이 많이 있지요.
물론, 용품만으로는 자연의 혹독한 차가움을 모두 이겨내기는 사실상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이거 입었더니 하나도 안 추워요. 땀이 나요
라고 하는 건 과장된 후기 라고 생각합니다.
라이딩 중 열 손실을 최소화해서 춥지 않다. 땀 배출이 원활히 잘 된다는 표현이 더 적절해 보입니다.
오늘은 국산 겨울 라이딩 바지 "세컨드윈드 블리자드 방풍 기모바지"를 소개드립니다.
세컨드 윈드는 국내 자전거의류 브랜드 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옷의 마무리 재단등이 좋습니다.
앞단은 냉기를 막아주는 소재, 뒷 단은 열기를 배출해주는 소재로 되어있기에 겨울철엔 자전거 뿐만 아니라
런닝 혹은 등산등의 체육복으로도 활용하기에 좋습니다.
뒷 라인 부분은 반사 라인이 있기에 야간 라이딩 시에도 좋을거 같습니다.
허리 스트랩 과 지퍼는 짱짱하며 부드럽습니다.
소재가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안감은 기모 원단으로 두텁고 바지단의 재단도 꼼꼼합니다.
실제 착용을 해보니, 몸에 붙는 감촉도 좋은 편이며 편합니다.
영하의 밤 기온에도 체온 손실을 잘 막아주는 느낌입니다.
참고로, 필자가 예전에 포스팅 했던 하이만 816 겨울자전거 바지 와 비교를 했을때는
세컨윈드 블리자드 방풍바지의 판정승으로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
세컨윈드 블리자드 방풍바지에 더 점수를 주는 이유는,
1. 기모 안감이 더 두텁다.
2. 바지 안감 재단이 더 꼼꼼하다
3. 가장 중요한 바지 길이가 길다. 입니다.
특히 3번의 경우, 라이딩 시를 고려하여 발목을 덮을 수 있는 길이로 재단이 되어 있기에
실측 사이즈를 사더라도 발목까지 따뜻하게 보호가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점은 하이만 816 시리즈에서도 보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두 바지다 전면 방풍 기능, 후면 열 배출 기능이 있어서
겨울철 라이딩 등산, 런닝시에 좋은 바지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3만원대의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자전거 바지, 등산, 런닝 바지를 찾으신다면 세컨윈드 블리자드 방풍 기모바지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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