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인도네시아 모나스 타워 정상에서...

나도처음이야 2019.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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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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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스(인도네시아어: Monas)는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 있는 메르데카 광장 중심에 있는 국가 독립 기념탑의 명칭이다. 모나스는 국립기념탑(인도네시아어: Monumen Nasional)의 조어이다. 이 기념탑은 네덜란드령 동인도 식민정부로부터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저항과 투쟁을 기억하기 위해 세워졌으며 132미터(433 피트)의 높이를 가지고 있다.

이 기념비는 1961년 8월 17일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카르노의 명령으로 건설이 시작되어 1975년 7월 12일 완공, 및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 기념비의 상단에는 투쟁을 위해 타오르는 열정을 상징하는 금박을 입힌 불꽃 모양의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상단은 전망대가 있어, 자카르타 시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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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5

자카르타 출장 중 시간을 내서 모나스 타워를 찾게되었다.

모나스 타워는 인도네시아의 독립을 상징하는 타워이다. 자카르타가 사실 쇼핑센터 이외에는 특별하게 구경할 거리가 많지 않다는 점도 있었지만, 인도네시아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중 하나이며, 그들의 민족상을 엿볼수 있는 공간이기에 이곳을 가장 먼저 찾았다.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한 이후 (15,000 루피아 : 타워 정상까지) 

약 30여분을 대기한 후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 

관광객이 많을때는 1시간을 대기 해야한다고 하는데, 오늘은 운이 좋은것 같다.

 

[ 모나스 타워 정상에서 바라 본 자카르타 시내 전경]

정상에서의 타워 모습은

조금은 아쉽지만, 안전을 위해서 사방이 철장으로 둘러 쌓여 있었다.

그리고, 자카르타 시내는 볼 수 있었지만 짙은 스모그로 인해 가시거리가 길지는 않았다.

스모그에 대한 여러 의견이 많은데,,, 국민들의 80%가 이용하는 오토바이 때문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비가 5개월째 오지 않았다는 것도 한 몫을 하는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우리가 자카르타를 방문한 3일째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거세게 몰았쳤다.

기대를 했지만,,, 다음날도 역시 스모그는 잔뜩했다...

 

모나스 타워는 자카르타의 심장과 같은 곳으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라면 쇼핑센터 보다 우선으로 이곳을 한번 찾아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12시쯤을 넘어 자카르타 시내에서 울려퍼지는 기도 소리가 생소하기도 했지만

영상에 담아보았다... 

 

300 년 동안 네덜란드에 지배를 받았고, 일본에게도 3여년간 속박받았던 그들... 

1945년 8월 17일 독립을 한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저항의지에 숙연해지면서도 그들의 미래가 아시아의 힘찬 용이 되길

바래 본다. 

 

[ 모나스 타워 정상에서 ]

* 영상에서는 라모스 타워라고 말한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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