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노이를 방문한다. 이번 여행은 비즈니스 트립.
김해 > 하노이 발 베트남 항공을 이용한다.
베트남 항공은 베트남의 국책항공사로 한국에 비유하면 대한항공과 유사하다.
베트남 항공 색상도 은은하게 예쁘다
비행기 내부의 모습.
국제선인 만큼 이코노미는 중앙 3열, 양쪽 3열의 좌석이 있다.(비즈니스는 모두 2열)
좌석 스크린은 모두 터치형이며, 별다른 리모컨은 보이지 않는다. 비행기 시스템도 조금씩 점차 발전되어 가는 모습이다.
김해 > 하노이는 약 4시간 40분정도의 비행시간을 가진다.
비행기 탑승후 얼마 지나지 않아 너트 간식이 나온다. 너트는 요렇게 와인 혹은 맥주와도 제법 잘 어울린다.
하노이 맥주가 특색 있다.
맛은 가볍고 부드러우며 끝맛이 살짝 쌀나무인 :) 벼 자체의 맛 이 난다고 해야 할까?
간식과 함께 영화를 보다보면, 곧 기내식이 제공된다.
4시간 정도의 거리에 기내식이 1회 나온다니 기쁘다!
메뉴는 2개. 소고기와 해산물 중 해산물을 선택!
한국인 입맛에도 괜찮다. 생선 육질도 부드럽고 버터와 빵 그리고 커피 궁합과도 잘 어울린다.
기내식 1회, 간식1회 이외에도 음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주스, 콜라, 스프라이트, 와인, 위스키, 물, 커피, 차까지...
음료는 중간중간 서비스를 요청한다.
이런저런 즐길 거리를 찾다 보면,
4시간 40분 여분의 비행시간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베트남 항공과의 작별의 시간이 다가오고 :)
하노이와의 만남의 시간이 시작된다.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내려서도 출입국 심사 및 짐을 찾는데 제법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커피가 맛있는 이곳 베트남 하노이에 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의 나에겐 충분한 선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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