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 방울 떨어지는 빗방울...
8월의 끝무렵 그래도 아직은 여름인데...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빗방울에 적셔지는 내 몸은 한기를 느낀다.
사실 어제부터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어서, 감기약을 복용한 상태이다.
이처럼 경기가 있는 주는 컨디션을 잘 조절해야 한다.
(이번 주 마지막 훈련이었던, 수요일 야간 라이딩 시 조금 한기를 느꼈는데,,, 그때 살짝 감기에 걸린 것 같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다.
경기장은 벌써 많은 동호회 선수분들이 바꿈터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수영 연습을 하고 있다.(전날 공개 수영 훈련에 참여하였더라도, 당일 오전 수영 연습에 꼭 참석하라)
바꿈터에 입장 후, 오늘 경기에 사용될 용품들을 종목별로 정리를 한다.
아직은 2번째 대회인지라서, 머릿속으로 수영 후 자전거 후 이렇게 행동해야지 그려보지만
쉽지는 않은 거 같다. 하지만 미리 바꿈터 예행연습을 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슈트를 착용 후, 간단하게 입수만 한다.
물이 생각보다 차갑다... 수영 기록은 최소 대구 철인 3종 대회보다는 잘 나와야 지란 맘이 있다.
(이게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지 난 곧 깨닫게 된다)
클럽 선배분들과 사진 촬영 및 준비운동을 마치고,,,
수영 출발선 앞에 대기해본다...
이제 곧 나의 2번째 철인대회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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