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라이프가드

라이프가드 와 생활체육스포츠 지도사 비교

나도 처음이야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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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강사 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격증.

수영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라이프가드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물론 일부 수영장에서는 라이프가드만 가지고 계신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특히, 어린이 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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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가드와 생활체육 스포츠 지도사를 비교해보겠습니다.
수영강사가 되기위해서는 일반적으로 두 자격증이 필요합니다.  관련 내용은 일전 포스팅을 참고 드립니다.
 
생활스포츠지도사는 생체라고도 짧게 줄여도 부르며, 2급을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2급을 취득 후 1급 그리고 전문지도사 등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선 가장 기본이 되는 2급 생활스포츠 지도사 수영과 라이프가드 라이선스 취득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물론 라이프가드 도 안전강사 과정이 있지만, 실제 안전강사 교육을 하실 분들이 아니라면 굳이 취득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의 한계 혹은 자신은 라이프가드 안전강사 라이선스가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기 위함이라면 
라이프가드 교육 이후 바로 안전강사를 취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의 주제를 이야기해봅시다.
라이프가드와 생활스포츠지도사를 비교해 봅니다.   두 라이선스는 하기와 같이 표현이 가능합니다.
"라이프가드"는 중장거리 마라톤이다. (체력과 끈기가 필요함.)
"생체"는 100M 전력 달리기 다. (빠른 스피드와 기술이 필요함.)

네. 맞습니다. 먼저 라이프가드를 살펴보겠습니다.
라이프가드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교육+필기+실기 시험을 봐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이 과정은 평일반 기준으로 1주일 정도면 마무리가 됩니다. 라이프가드 면허를 관리하는 모든 단체가 유사합니다.  그중 필자는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를 추천드립니다.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공신력이 있고, 수영장에서 가장 신뢰도가 높은 라이프가드 자격증이 바로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입니다. 그런 만큼 타 단체에 비해서 교육과정은 힘듭니다. 
이 포스팅은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기준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라이프가드를 위해서는 자유형+평영을 기본으로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추가로 입영과 횡영, 트러젠 등을 연습해서 가면 좋고 못하더라도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힘들게 배우면 됩니다.
그리고 육상 구보와 군대식의 단체 얼차려 비슷한 정신교육과 육상 수중 뺑뺑이 훈련이 있습니다.
즉, 1주일간은 세미 군대에 입소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구보와 더불어 수중 훈련이 병행이 되니 체력적으로 1주일간은 괴롭습니다.  그리고 1주일의 훈련 마지막 날에는 필기와 실기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필기는 운전면허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기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즉, 낮에는 육상+수상 훈련을 받고 저녁에는 집에 돌아가서 필기시험을 준비해야겠죠.
이렇게 약 1주일간의 고생 끝에 받을 수 있는 자격증이 바로 "라이프가드"입니다.
 
수영을 잘하면 매우 편하겠지만, 고된 육상 + 수상 훈련과 동기애 등이 부족하면 중간에 낙오하게 되는 자격증이 
바로 라이프가드입니다. 반대로 이야기하자면 수영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끈기가 있고 체력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취득한 라이프가드는 최장 3년마다 갱신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갱신을 받지 못하면 라이프가드 효력이 없어집니다.
참고로, 실기는 잘 준비했지만 어이없게 필기에서 떨어지는 친구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필기와 실기를 다시 응시해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기를 너무 만만하게 보지 마시고 교재 및 기출문제 등을 꼼꼼히 필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자는 빡빡이 숙제를 매일 해서 제출했습니다.
다 이유가 있었던 거죠.
 
이번에는 생활스포츠지도사 수영 자격증입니다.
라이프가드와는 다르게 국가공인 자격증이며,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급됩니다.
그리고, 한번 취득하면 갱신 없이 평생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체육지도자의 신분이기에 범법행위 등으로 자격증 자격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생체는 필기+실기+구술면접+연수(수업)+현장실습 과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 모든 과정을 가장 빠르게 소화하기 위해서도 최소 1년이 필요합니다.
필기도 1년에 한 번만 있기에 떨어지면 다음 해는 기약해야 됩니다.
필기는 라이프가드의 필기보다는 어렵습니다. 5과목을 선택해서 시험을 봐야 하기에 최소 1~2달 정도 생체 필기 수험서 등을 사서 공부해야 합니다.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좋겠지만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필자 역시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필기 합격 후 실기에 응시할 수 있는 조건이 생깁니다.
이때부터는 실기를 본격적으로 연습해야겠죠. 물론 실기는 시험 보기 전 최소 3~6개월 정도부터 연습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남자 1분 30초, 여자 1분 40초 안에 IM(접, 배, 평, 자)를 들어와야 합니다.
실기는 대전과 서울의 수영장을 섭외해서 시험을 봅니다. 25M 풀이고 다이빙은 그랩 스타트로 진행합니다.
별도의 스타트 대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해수풀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개인별로 특정한 수영장을 잡아놓고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라이프가드와 비교하자면, 라이프가드에서는 수상 구조등의 평가인 중량물에서 시간을 체크하기는 하나
생체의 IM처럼 완전한 스피드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생체의 경우 해당 시간에서 1초라도 벗어나면 탈락입니다.
1년에 한 번뿐인 시험이기에 떨어지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기에, 스피드를 요구하는 IM 연습을 평소에 많이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기에 합격한 지원자는 바로 구술면접 장으로 이동해서 구술 면접을 봅니다.
이때는 보통 3가지 정도의 문제가 나오는데, 이때도 간혹 떨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필기가 끝나더라도 구술문제를 기출문제 혹은 예상문제 등으로 준비하면서 수영 용어나 수영 경기 규칙 및 훈련 방법에 대해서 평소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것들을 종합해보면 실제 수영 체육선생님이 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그죠?
 
실기와 구술 면접에 합격했다면 9부 능선을 넘은 것입니다.
기다리는 것은 연수와 현장 실습입니다. 여기서 탈락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착실히 연수받는 곳에서 출석 잘하고 수업 잘 들으면 연수는 별 탈 없이 이수가 됩니다.
코로나 관계로 온라인으로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현장 실습 역시 수영장에서 근무하거나 수영 영법 지도에 대해서  현장에서 설명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치면 됩니다. 이 역시 출석만 잘하고 수업만 잘 따라가면 큰 무리 없이 이수가 됩니다.
이 과정을 다 거치면 드디어 1년 만에 생활체육지도사 2급 수영 자격증이 나옵니다.
 
사실 자격증을 따는 것만 따지만 시간 및 소요비용 모든 부분에서 
생활체육지도사가 훨씬 더 까다롭습니다. 난이도는 사실상 생체가 더 쉽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고 라이프가드가 더 수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만약, 선수 출신이거나 수력이 오래돼서 IM에 자신이 있는 분들은 생체의 실기는 수월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라이프가드의 육상 구보나 수중 훈련 등의 체력전을 더 싫어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실기만 놓고 본다면
* 라이프가드 - 체력 및 끈기 필요. 
                     자유형, 평영, 입영, 횡영, 트러젠을 구사해야 한다.
                      물론 중량물과 잠영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건 교육기간 중 두려움을 버리고 반복 연습하면 된다.
 
* 생활체육지도사 수영 - IM 1분 30초/40초 안에 무조건 들어와야 한다. 
                                    실격 부분도 있기에 이것도 잘 챙겨야 한다.
 
라이프가드 나 생체 실습에 대한 과외를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각자 상황에 맞게 하시면 되지만, 수력이 1년~2년 이상 되시고 IM 등을 원활히 하신다면 굳이 과외까지는 필요치 않습니다. 유튜브나 여러 정보를 통해 연습을 해주시면 됩니다. 저 역시 그런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참고 드립니다.

필기는
*라이프가드 - 매일 빡빡이 숙제를 하면서 1주일 정도 공부, 정독하면 합격한다
                      과목 선정 없이 교부받은 교본에서 나온다. 교본만 잘 보면 합격한다.
 
* 생활체육지도사 수영 - 5개 과목을 선정 후 최소 1~2개월 전 정독 및 기출문제 풀이 및 공부해야 한다.
                                      자신에 맞는 과목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
 
그 외는 
라이프가드는 3년마다 자격증 갱신이 필요하다.
인명구조 및 수상구조 실습을 현장에 가서 받는다. 교육비용이 3년마다 들어간다.
 
생활체육지도사 수영 - 실기+구술+연수+현장실습을 마치면 국가 공인 자격증이 나온다.
갱신이 필요 없다. 수영 지도를 할 수 있는 정식 라이선스이다.
 
 
라이프가드는 인명구조를 중점으로 하는 자격증이며
생활체육지도사 수영은 수영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한 체육강사 자격증이다.
수영장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강의 및 구조도 필수 항목이기에 
생체와 라이프가드가 필요한 것이다. 물론 일부 작은 수영장이나 어린이 수영장의 경우 라이프가드만 있는 상태에서 지도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국가공인 라이선스인 수영 지도 자격증인 생활체육지도사 2급은 점점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위 과정을 보아서도 알듯이 연수 현장실습 등을 통해 지도에 대한 여러 과정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장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현장이나 고객분들에 맞게 강사가 수업 및 여러 프로그램을 수영장 상황에 맞게 개발해야 한다. 거기서 인기 선생님과 비주류의 선생님으로 나뉘게 되기도 한다.
본인은 지식이 없는데 매일 뺑뺑이만 돌리거나  물에 한번 안 들어오는 강사는 회원들도 느끼기에...
 
참고로 라이프가드와 생활체육지도사는 체육을 전공하지 않아도 응시 가능합니다.. 
수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목표 나 알바 혹은 제2의 직업으로도 생각해보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라이프가드 와 생활체육지도사를 취득하신  여러분은 수영강사로써 충분한 자격을 갖추신 것입니다.
30대,40대 라서 안되겠지 하고 망설이시는가요? 전 40대가 되어서 시작했고 두 라이센스 모두 취득했습니다. 
이 포스팅이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며, 진심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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