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까지 우리는 가상의 IM 실기를 통해
평영 턴 까지 마치었습니다. 그럼 최종 마지막 자유형 단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요?
18. 잠영에서 힘있는 돌핀 킥 그리고 출수.
평영 턴에서 호흡을 크게 마시고 사이드 턴을 했다면,
최대한 자신이 운용할 수 있는 잠영으로 자유형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자유형 구간에 들어선 우리들은 이미 체력적인 데미지가 축적된 상태입니다.
그렇기에, 앞 포스팅에서도 강조했듯이
느린 잠영 구간 보다는 차라리 짧고 굵게 잠영의 돌핀 킥을 차고
재빨리 자유형 킥으로 출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는 3회의 돌핀 킥 이후 자유형 킥과 함께 출수했습니다.
19. 호흡을 마시면서 자유형을 최대한 빠르게 하라!
사실 유튜브 나 많은 생체 2급 수영 실기 준비 글들을 보면
무호흡으로 죽기 살기로 마지막을 하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IM의 마지막 자유형 구간에서 무호흡으로 역영을 펼치기가 그리 쉬운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가뿐 호흡 때문에 밸런스가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우린 전문 선수가 아니기에 ^^;
잠영을 마치고 자유형 킥으로 나온 시점은
그래도 최소 5~7미터 지점이 될 것입니다.
18~20 미터 정도를 무호흡으로 가면 좋겠지만, 평소 자유형만 연습할 때랑은 분명 틀리겠죠.
참고로, 평영 턴을 마칠 때의 여러분의 기록은 대충 이러할 것입니다.
물론 합격선에서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평영 턴 시. 1분 5초~10초 사이.
이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기분 좋게 평영 턴 시, 1분 혹은 1분 미만이었다면 나머지 시간들은 편히 자유형을 펼치면 됩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아도 25 초 혹은 20 초 , 18초... 정도만을 남겨둔 상태이죠.
물론 여자분들 기준 역시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렇기에, 죽을 둥 살 둥 해야 된다는 말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드린 것처럼
페이스를 망칠 수 있기에 최대한 호흡을 마시면서 자유형 역영을 펼치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팔은 최대한 멀리 던지고, 발차기는 폭풍 발차기란 말이 나올 정도로 역영 하셔야 합니다.
이때 시선은 너무 숙이지 말고, 자유형 스퍼트 자세대로 약간 사선을 봐주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호흡 시에는 최대한 선수처럼 레인을 봐주시면서 호흡을 해야 하고요.
그리고, 마지막 5M 레인 정도를 남겨둔 상태에선
일반적으로 스트로크가 거의 3~4번밖에 남지 않은 상태죠...
이때만큼은 무호흡으로 과감하게 팔을 앞으로 내 던져 벽면 터치 도 과감하게 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지막 터치 속도에도 0.5~1초가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측정하는 기록은 벽면에 센스에 의한 기록이 아닙니다.
계시원( 기록을 측정하는 인원) 들이 전자 초시계로 수동 조작을 하는 방식이기에
마지막 스퍼트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에, 평소 연습 할때 역시
마지막 자유형 구간은 폭풍 역영과 함께 마지막 5M 남은 시점에서는
꼭 무호흡 터치 하는 연습을 해주세요. 물론 스마트 워치를 중지해야 한다면 그 시간은 가감하면 되겠습니다.
20. 시험을 마치고...
실기 시험을 마치시면 계시원 분들께서
본인의 기록을 보여주고 심사위원 분들에게 기록을 전달 합니다.
남자 1분 30초, 여자 1분 40 초입니다.
합격자 분들은 안내에 따라 환복을 하시고
구술 면접장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러분의 실기 합격을 응원 드립니다. ^^* 파이팅!
'수영 > 생활스포츠지도사2급 수영 자격증 취득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필기시험지. (5) | 2021.02.08 |
---|---|
생활스포츠지도사 수영2급 실기 # 실기시험을 칠때 당일 준비하면 좋은 것들 (8) | 2021.01.13 |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수영 실기,구술 합격 후기 ^^* (2) | 2021.01.07 |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수영 실기 합격 방법#1분 30초(남)/40초(여) 안에 들어오기-5편 평영 구간 (4) | 2021.01.02 |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수영 실기 합격 방법#1분 30초(남)/40초(여) 안에 들어오기-4편 배영 구간 (6) | 2020.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