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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송이 카푸치노

by 나도 처음이야 2020.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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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계피 가루 향을 좋아한다.

그 특유의 코를 자극하는 맵 달콤함 을 좋아한다.

 

무 의식 중에 카푸치노를 한잔 시켜보았다.

카페라테를 시킨다는 것이. 실수로 카푸치노를 주문하게 되었다.

그런데, 커피에서 계피 향이 난다. 

그래서, 카푸치노에 대해서 한번 찾아보았다.

그랬더니, 카푸치노의 어원은 이탈리아 수도회 수도사들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한다.

바리 스타가 나에겐 건넨

초코송이처럼 생긴 묘한 느낌의 카푸치노 한잔에 여유를 가져본다.

 

[네이버 지식 백과 내용 중 ]

카푸치노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먹기 시작하여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에스프레소 머신의 발달과 더불어 전 세계로 퍼져나가기 시작하였다. 처음 카푸치노를 만들어 먹을 때에는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먹지 않았으나, 현재는 카푸치노 위에 기호에 따라 계핏가루나 초콜릿 가루를 뿌려 먹기도 하고 레몬이나 오렌지의 껍질을 갈아서 얹기도 한다.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의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에게서 유래되었다. 카푸친 수도회의 수사들은 청빈의 상징으로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는데, 진한 갈색의 거품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모습이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머리를 감추기 위해 쓴 모자와 닮았다고 하여 카푸치노라고 이름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수도사들이 입던 옷의 색깔과 비슷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카푸치노를 캅 푸쵸(cappuccio)라고도cappuccio 한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에스프레소를 1컵 준비한다. 우유 3분의 1 컵을 끓기 직전까지 데워 얇은 거품을 만들고, 준비한 에스프레소의 가운데에 우유를 넣는다. 그리고 우유 위에 계핏가루를 살짝 뿌린다. 계핏가루를 뿌리는 대신 에스프레소를 뽑을 때 계핏가루를 섞어서 커피를 추출하기도 한다. 또한 커피 위에 우유 거품 대신 휘 프드 크림(휘핑크림)을 올리기도 하며, 기호에 따라 시럽을 첨가하기도 한다. 계피 막대를 이용해 커피를 저으면 향이 더욱 좋다. 카푸치노의 거품은 보통 에스프레소 머신에 있는 스팀 원드로 만들어 내는데, 거품기로 저어 만들기도 한다.

 

 

모양이 뭉게질까... 아까워 저 커피를 어떻게 마시지 ^^

혼자 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다. 멍도 때리고 커피숍의 음원에 눈도 감아보며 카푸치노를 한입 베어물어 본다.

감성에 내 몸을 마끼는 것이 어른이 될수록 어색할 줄 알았다.

그런 사치는 10, 20대 만의 특권이지 중년에겐 사치일 줄 알았다... 그래 왔다...

그런데, 우리 몸이 노화가 되더라도 사실 우리들의 감성은 더 없이 꽃 필 수 있고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을

여러 블로그 님과 이런 날들을 통해서 배운다.

 

 

그래... 때론 이런 날도 있어야지...

 

오늘 한잔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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