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환호공원에 위치한 스페이스 워크입니다.
2021년 11월에 완공된 포항 스페이스 워크는
새로운 포항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포스코에서 만든 이 구조물은 포항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고 있답니다.
시원한 영일만 바닷가를 앞에 둔 스페이스 워크 지금 둘러보실까요?
환호 공원에 주차를 하고 공원 상단에 위치한 스페이스 워크를 향해 걷다 보면 영일만의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바다를 낀 도시만의 특권인 거 같습니다.^^
언덕길을 따라 올라가면 마치 용의 승천을 보는듯한 스페이스 워크가 나옵니다.
한 번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어 있기에 줄을 서야 합니다.
줄 서는 동안 영일만의 바다를 감상해도 좋네요.
주말에는 특히 사람들이 많기에 이런 안내문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기다리면서 스페이스 워크를 사진에 담아봅니다.
스페이스 워크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참고로 스페이스 워크의 디자인 은
독일 예술가 부부 하이케 무터(Heike Mutter)와 울리히 겐츠(Ulrich Genth)에 의해 탄생했다고 합니다.
드디어 올라갑니다.
올라가실 때는 오른쪽, 왼쪽 방향의 계단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한 바퀴가 연결된 구조는 아닙니다.
왼쪽부터 올라가시면 더 스릴 있고 재미있습니다. 왼쪽을 보시고 오른쪽 계단을 오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밑에서 보기와는 다르게 철 구조물 계단을 올라갈수록 바람에 의해 다리가 흔들립니다.
그래서 더 스릴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리에 힘이 들어가는 건 저 만 그런 걸까요? ^^
상층부로 갈수록 주위 전경이 매우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360도 회전 계단 부분은 출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이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네요.
360도 회전 계단 상단에는 까치둥지가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보금자리를 까치 부부가 찾은 거 같네요 ^^
스페이스 워크의 운영시간은
평일 10시~20시. 주말, 공휴일 10시~21시까지입니다.
하기는 스페이스 워크 정보입니다.
+++
스페이스 워크는 독일 뒤스부르크 앵거공원에 있는 롤러코스터 형태의 세계적인 조형물 '타이거 앤드 터틀 매직 마운틴(Tiger & Turtle - Magic Mountain)'을 본 따 만들었다. 작가도 동일한 세계적인 예술가 하이케 무터(Heike Mutter)와 울리히 겐츠(Ulrich Genth) 부부다. 높이 25m에 총 길이 330m로, 원조격인 독일 조형물(높이 18m, 총 길이 220m)보다 규모는 더 크다.
스페이스 워크는 포항에 본사를 둔 포스코가 포항시민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주고, 관광명소를 만들기 위해 제작해 기부했다. 국내 제철소에서 생산한 철강제품 317톤을 사용했고, 법정 기준 이상의 풍속과 진도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대신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동시 수용 인원을 2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인원 초과 시 출입 차단 장치가 자동 작동하도록 했다.
https://m.hankookilbo.com/News/Read/A2021120811230003476
바람에 계단이 흔들려서 더 무섭기도 했지만
풍속과 6.5 지진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하니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워크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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