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클릿 슈즈 구매 실패기...

자전거를 타면서 조금도 효율적으로 

그리고 편하게 타기 위해서 클릭 슈즈를 많이들 선택하곤 한다.

클릭슈즈는 브랜드 및 재질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 신발 가격에 대비하여 비싸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물론, 자전거 용품자체가 소비자 층이 그리 두껍지 않기에 사실 비싸다.

 

필자가 기존 사용하던 시마노 제품의 카본 재질의 슈즈는 20만원을 선회한다.

물론 거의다 수명을 다해가서... 이번에 클릭슈즈를 새로 장만했고, 직접 신어보고 라이딩을 해보았다.

제품은... 

Speed 라는 브랜드를 가진 보아클릿 슈즈이다.

 

 

 

상품박스는 좀 웃기긴 하지만 #사마노미스 라는 회사명이 있다.

#시마노 브랜드의 짝퉁식 표현이다. ^^ 

 

첫 착용시 발도 편하고 4만원대 슈즈라서 가성비도 좋다고 생각했었다.

클릭슈즈 역시 소모성 제품이라서, 고가의 슈즈가 부담스럽거나 처음으로 클릿슈즈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선택이 아닐까란 생각이었다.

하기 처럼 디자인도 깔끔하다. 물론 마감이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지만 말이다.

 

 

제품을 조금더 살펴보면 바닥 표면은 강화플라스틱.

페달에 전달되는 힘도 그런데로 괜찮다 

그런데 2번째 착용시에 문제가 생겼다...

바로 보아 체결 부분이 뜯겨져 나간 것! ㅡㅡ;

 

보아 크릿슈즈의 특성상

뜯겨지지 않아야 하는 부분이 떨어져 나가다니...

제품의 내구성 문제이다. 물론 판매자는 착용을 했기때문에 교환이 안된다고 한다.

소비자 보호센터 접수등을 생각했지만 시간 대비 이득이 없을거 같아서 그냥 후기만 올리는 선에서 정리했다.

다른 소비자 피해를 막는 정도만 말이다.

 

이 신발의 결정적인 문제점은

1. 내구성이 약함

2. 발목이 덮개 부분에 계속 닿여서 아프다.

 

중국산 클릿슈즈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구성 과 정밀도를 요하는 부분에서는 아직도 일본이나 유럽 브랜드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거 같다.

이럴때,,, 한국 클릿슈즈 화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어느 순간 한국 운동화 브랜드 역시...

잘 생각나지 않는다.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