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제주 용머리 해안의 바위 웅덩이

by 나도처음이야 2023. 2. 5.
반응형

용머리 해안을 거닐다보니 어느덧 눈이 내립니다.

서귀포는 남쪽이라서 제주도에서도 따뜻한 편인데, 오늘은 눈이 휘날리며 날도 쌀쌀합니다.

해안가라서 더욱 그러한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McdR028vunE

 

용머리 해안은 해안의 절벽이 절경을 이루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입니다.

해안을 거닐다 문득 큰 바위 웅덩이로 자연스레 눈이 갑니다.

어찌보면 별거 아닌 그저 물이 찼다 물이 빠지는 작은 바위 웅덩이 였지만 

물이 차고 빠지는 그 반복되는 관경이 신비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움쿰 떠서 목을 축이고 싶을 만큼 맑은 물보라가 파도에 의해

넘실거리며 다시 차오르고 빠지고를 반복 합니다.

이 바위 웅덩이는 이렇게 만들어져 왔고, 앞으로도 더 크고 오묘한 모습의 웅덩이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입니다.

용머리 해안에서 뜻 밖에 만난 바위 웅덩이. 

 

오랜만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그 아름다움을 담고 싶게 만들어 줍니다.

자연은 참으로 오묘하고 신기합니다. 이런 모든 것들을 볼수 있고 느낄 수 있기에 참으로 감사합니다.

다음에 용머리 해안을 찾는다면, 쫓기지 않고 차분히 이 바위 웅덩이의 이름을 지어주어야 겠습니다.

용머리 해안의 어느 작은 바위 웅덩이 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