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발차기는 수영을 배울때 그리 손쉽게 정복되지 않는 산이기도 하다.
많은 사람들이 자유형 발차기에 힘들어 하는게 사실이다.
실제로 평영 발차기는 양발로 물을 한번에 잘 밀어주면 손쉽게 몸이 잘 앞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자유형 발차기는 힘만들고 앞으로 안나기 일쑤다.
위 이미지 처럼, 수영장에서 킥판등을 잡고 자유형 발차기를 많이 해보셨을거다.
물론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필자도 그랬고 자유형 발차기가 너무 쉽다는건 거짓말이다.
빨리 나아가고자 빨리차면 누구나 다 힘들다.
하지만, 정말 정~말 나아가지 않는 자유형 발차기는 수영을 할 맛까지 떨어뜨리는게 사실이다.
이때 포기하지 말고 이런 방법을 사용해 보자.
여러분의 자유형 발차기는 지금 어떠신가요?
위 이미지 처럼, 각목처럼 무릎을 곧게 펴고 힘을 주어 발차기를 하고 있지 않으신지?
필자도 이랬었다. 앞 사람을 따라가기 위해 인정사정 없이 발을 차 보았지만, 정말 힘만 들지 몸은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다. 위 그림을 보자. 어떠한가 물이 어디로 튀는가, 아래 혹은 위로만 요동 친다.
즉, 물이 뒤로 가는 양은 터무니 없이 부족하다. 즉, 다리 운동만 한 것이다.
그럼 ???
1. 우선은 다리에 힘을 빼고, 무릎이 자연스럽게 구부러질 수 있도록 발차기를 해보자.
(이때 무릎을 인위적으로 너무 많이 구부려서는 안된다. 오히려 저항이 생긴다)
2. 다음으로는, 발목을 펴주자. 그런데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발목을 쫘~악 핀다고 오히려 쥐가 날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럴땐 발등에 물이 걸리는 느낌을 받는것에 집중하자.
우리가 오리발을 신으면 잘 나아간다. 그걸 생각해보자...
3. 사실 초보때는 발끝으로만 차려고 하다보니 잔발 차기만 되고 오히려 발끝에 힘을 주어
발이 가라앉기도 한다. 그래서 상급반으로 올라갈 수록 허벅지를 움직여 차라는 코칭을 받게된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도 잘 못 인지가 되어 허벅지에 너무 힘을 주거나 폭을 너무 넓게 차게되면
힘들어서 얼마 가지못해서 쉬어야 한다. 그렇기에 허벅지를 움직이되 힘을 주지는 말자.
4. 1~3번까진 항상 생각했고 들어왔던 말이라구요? 맞습니다.
그러면 4번에선 이렇게 해보세요,,, 다리에 힘을 뺀상태에서 최대한 발목에 신경을 집중해서
물을 뒤쪽 살짝 아래 방향으로 보낸다고 생각하시고 발차기를 해보세요
속도는 신경쓰지 말고 연습 해 주세요. ( 발은 물밖으로 다 나오지 않고, 복숭아 뼈 정도만 살짝 나올정도 입니다)
처음 글을 시작할때 각목에 발차기를 비유했죠?
이글의 마지막엔 회초리를 연상 시켜보죠~. 버드나무 가지 처럼 끝이 잘 휘어지면서 물이 뒤로 밀어지죠~
파워 풀한 발차기 보다는, 발에 힘을빼고 발등이 물을 뒤로 밀 수 있는 발차기를 꾸준히 연습해주세요.
분명 앞으로 나아가실 겁니다. 저도 그렇게 변해왔고 지금도 연습 중 입니다.
허벅지는 움직이되~ 발등에 물이 걸려 뒤로 간다는 생각을 항상 해주세요
발은 힘차게 움직이는데 발등에 물이 걸리지 않으면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않습니다.
그땐 과감히 서서 다시 재정비 후 발차기 드릴을 다시 연습하시면 됩니다.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도 없고,
꾸주한 연습만이 자신을 도와줄수 잇는 가장 큰 아군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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