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번 같은 병원을 찾았다.
문득 약처방전을 약사분께 전달하다 보니, 의사분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바로, 이모 이름과 같아서이다. 아주 어렸을 적 손잡고 눈사람을 같이 만들고 고사리 같은 손에 카드를 쥐어주던 천사 같은 이모의 모습은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있다.
의사분의 나이는 이모와 비슷해보인다. 외모와 풍기와 느낌은 다르지만 왠지 그분을 통해서
이모가 생각이 난다.
작은 처방전 하나 가 내 마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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