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계절. 겨울이 다가오니
따뜻한 음식들의 정겨움에 몸을 녹여보기도 한다...
이 맘 때면
엄마가 해준 누룽지가 왜 이리 맛있었는지...
작은 입으로 호호 불면서 조심스레 한입 떠 넣는 꼬맹이 였던 나를 옆에서 사랑스럽게 봐주시던 엄마의 모습이
오늘따라 더 선명하게 떠 오른다...
간혹 우리는 사물, 공간 그리고 음식들에서
누군가를 떠올리기도 한다.
그 사람은 친구, 가족, 지인, 사랑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코끝이 찡하게 시릴 때는
더욱 엄마가 생각난다...
감사합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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