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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풀코스 마라톤 완주하는 방법

마라톤 풀코스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하는 것들

by 나도처음이야 202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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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풀코스 초보자 특히 첫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본다.

 

1. 쓸림 현상.

    장거리를 뛰다 보면 특정 부위의 쓸림 현상이 발생한다

    특히 팬티의 경우 몸에 밀착되지 않는 타입의 경우 사타구니 주위의 쓸림을 발생시킨다

    뛸 때마다 아프다. 차라리 팬티를 입지 않고 타이즈 바지를 입는 것이 낫다.

 

2.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연습량이 부족하다면 분명 특정 시점부터는 다리가 떨어지지 않는다.

    걸을 수는 있지만, 뛰기는 벅찬 순간이 온다.

    많은 이들이 숨이 차서, 체력이 안되어서 풀코스를 못 뛸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다리 근육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게 되어서 힘든 레이스가 된다.

 

3.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풀코스를 달리기 위해서는 특히 초보자에게는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

    수분이 부족해지면, 컨디션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초보자라면 기록보다는 완주에 신경을 쓴다. 조금 욕심을 부린다면 컷 오프 안에만 들어온다는 생각이 좋다

    보급소에서 물을 천천히 그리고 충분히 마셔준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경기 중에도 편히 갔다 오는 것이 좋다. 우린 운동선수가 아니다.

 

4. 오버 페이스? 처음부터 천천히?

   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위해서 처음부터 빠르게 혹은 천천히 뛴다면?

   자신이 연습했던 장거리를 가기 위한 페이스 대로 뛰는 것이 좋다.

   42.195KM를 뛰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선 실제로 20킬로, 30킬로 이후 페이스가 떨어진다.

   처음에 천천히 달린다고 해서, 빨리 달린다고 해서 뒷 페이스의 드라마틱한 변화가 오지 않는다.

 

5. 다리가 마비되기 전 스트레칭.

    다리가 마비되는 구간, 쥐가 나기 시작하면 통증과 함께 반복적으로 쥐가 난다.

    차라리 그전에 다리가 무거워지는 느낌이 난다면,

    멈추어서 스트레칭 후 천천히 걷다가 뛰는 것이 좋다.

    전코스를 무조건 뛰어서 완주하겠다는 생각만 버려도 한층 마음이 가볍다.

 

우린 운동선수가 아니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면, 혹은 즐거움을 위한 운동이라면

특히 초보때는 무리하지는 말자. 차분히 하나씩 올라가야 한다.

동호인이 마라톤 대회에서 1등을 한다고 해서, 주변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자신을 위해서 즐겁게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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