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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 와 같이 대구 부산 자전거 기차여행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궁화 호 중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기차를 먼저 예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매 관련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드립니다.
오늘은 무궁화 호에 자전거 탑재방법 및 주의사항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역사에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무궁화 도착 전 최소 5~10여분 전에 미리 내려가서 준비하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자전거 탑재가 가능한 칸은 4호차입니다. 그렇기에 미리 4호차 정거역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4호차는 하기와 같이 자유석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유석이며, 콘센트 및 와이파이 에어컨도 빵빵 히 잘 나옵니다. ^^
바로 이 4호차의 출입문(5호차 쪽) 쪽에 자전거를 배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자전거가 거치된 모습입니다.
주의 사항입니다.
1. 기차 흔들림에 대비하여, 자물쇠 등으로 자전거를 꽉 고정해야 합니다.
2. 자전거 거치대가 현실적으로 요즘 나오는 자전거의 사이즈와 잘 맞지 않습니다.
노란색 선반과 거치대를 조정하여도 자전거가 잘 거치되지 않는 경우는 최대한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거치대에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타인의 자전거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거치해야 합니다. 자전거 사이의 접촉으로 파손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도난 예방을 위해서라도 자물쇠 및 귀중품은 자전거에 보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5. 자전거는 4호차에 거치하지만, 실제 좌석은 3호차에 배정이 됩니다. 즉, 이동 중간 내 자전거를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불안하다면 4호차 자유석에 앉아서 가셔도 됩니다.
6. 정거역에 도착 전 미리 자전거를 가지고 내릴 준비를 해야 합니다.
무궁화 호의 출입 문이 좁기 때문에 정거하기 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무궁화 호에만 탑승해야 합니다.
승무원 분의 말씀에 의하면, 간혹 자전거 탑승이 안 되는 무궁화호에 그냥 탑재하시거나, 자전거 거치 지원 무궁화 호라도 그냥 일반 티켓으로 탑승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안전 운행을 위해서라도 규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4호차도 티켓을 확인합니다.
무궁화 호도 살펴볼까요?
KTX 보다 오히려 객실 간의 공간이 더 넓고 쾌적해 보입니다. ^^
그리고, 무궁화 호의 편리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관점이지만, KTX 와는 다르게 창문 블라인드가 개인 좌석별로 되어 있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무궁화 호지만, 이건 더 좋은 거 같네요.
저는 블라인드를 열고 푸르름을 감서 하면서 기차여행을 즐겨 봅니다.
그리고, 하나 더 꼽자면 KTX 산천처럼 무궁화도 좌석 간의 공간이 넓습니다.
일반 KTX 보다는 더 편리한 거 같습니다.
실내 TV도 지원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기차 여행이 될 거 같습니다.
물론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말이죠.
이렇게 부산 자전거 여행은 시작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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