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 년대 한국가요에서 이분을 빼놓으면 섭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글 아이의 원조...
성난 듯한 강렬한 눈빛과 굵은 핏대를 세우며 얼굴을 붉히며
노래했던 김정민... 이 형님의 등장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저렇게 파워풀한 노래도 마음을 움직일 수 있구나 하고 말이다 하하하.
1995 마지막 약속.
내게 돌아와~~~.
김정민의 테이프를 산것은 물론이고, 워크맨에 테이프가 닳고 닳을 정도로 노래를 듣고 따라 불렀다.
물론, 노래방에선 성난 사자처럼 그의 모창과 더불어 몸짓까지 흉내 냈으니
당시 우리 쪼무래기들 사이에선 그가 큰 형님이였던 자명한 사실이었음이 틀림 없다.
최근엔 연기자로도 인지도를 넓혀가는 김정민.
사실 그의 전성기 곡을 요즘은 그 자신도 소화하기가 벅찰 만큼 90년대 뜨거운 감성을 그만의 열정을 다해 우리에게 선물해준 김정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쪼무래기들의 큰 형님이 였던 그가 앞으로도 승승 장구 하길 빌어본다.
이글아이 상남자 사랑꾼 김 정 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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