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대구철인3종대회-10-바꿈터 -> 사이클 출발!!!

나도처음이야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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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꿈터에 도착해보면, 현재 나의 상황을 알 수 있다. 

물론 롤링스타트 방식의 수영이지만, 내가 빨리 나왔는지 어떤지를...

내가 도착했을 때는 그래도 2/5 정도의 자전거가 보인다. 시계가 없기에 그냥 감으로 정말 늦지는 않았구나란 생각으로

슈트를 벗고, 헬멧과 양말 그리고 운동화 및 사이클을 위해서 준비해온 옷을 착용한다.

번호표는 미리 사이클 상의에 부착해왔다.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서두르지는 않는다. 

처음이니까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자...

슈트는 바꿈터 봉에 걸어둔채로, 자전거를 끌고 드디어 바꿈터를 나섰다...

(화창한 날이라면 자전거 거치봉에 걸어놓으면 물도 빠지고, 경기가 끝날 때쯤이면 잘 말라있다.)

 

바꿈터 출구에는 많은 사람들( 운영팀, 기자, 경찰, 시민들...)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나와있다.

아마도 오전 10시가 조금 못된 시간인거 같다.

출발 시에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없던 힘도 더 생기는 것 같다. 응원의 효과일까 

 

메리다 스컬트라 100을 힘차게 구동해본다... 

대구대회는 신천동로에서 사이클 경기가 열리며, 2회 반복 구간이다. 즉 1번 왕복이 20킬로이다.

평소 알고있던, 물론 차로만 다니던 길을 자전거로 뻥 뚤린길을 간다고 생각하니 기분은 좋다...

 

수영 시 발차기를 많이 하지 말라는, 선배분의 조언에 따라

아직 다리힘은 남아있기에 힘차게 밟아본다... 

조금 아쉽다... 속도계도 현재 물통 게이지에 물도 없고, 시계도 없다. 오직 여기가 홈인 대구이고 내 감에 따라 달리고 있다.

 

 

 

대구철인3종대회-11-사이클 - First Lap

대구 대회의 자전거 코스는, 다른 대회에 비해서 안전하며 좋은 환경이라고 한다. 가장 큰 이유는, 가는 쪽과 오는 쪽이 완전히 다른 도로이다. (신천 동로 2차선) 즉, 맞은편 사이클과의 충돌 위험성이 없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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