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최애 리스트

나도 처음이야 2021. 5. 15.

누구나 자신만의 최애 리스트가 있을 것입니다.

저의 최애 리스트 중 하나는 바로 자전거입니다.

자전거 뒤를 잡아주던 형 누나가 손을 놓는 순간 나도 모르게 혼자서

페달을 밟았던 어린 시절의 그 느낌은 지금도 잊지 못할 거 같습니다.

학창 시절을 거쳐 성인이 되기까지

여러 대의 자전거가 있어왔습니다. 그 중 2003년도에 구입한 MTB는 아직도 저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직접 프레임 도색도 해주었고, 소소한 관리를 해주다 보니 여전히 구동면에서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여러가지 관리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자전거 관리법은 바로

자전거를 외부에 두지 않는 것입니다. 

실내 보관이 어렵다면 아파트 복도라도 주차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최근 5년전에 구매한 자전거가 있습니다.

바로 아래 사진의 사이클 자전거 입니다. 사이클은 저에게도 처음이였습니다.

고가의 로드 자전거는 아니지만, 지난 5년동안 철인3종 과 업힐 및 국토종주까지 저와 함께 동고동락을 하다보니

자전거를 넘어서 친구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신천 둔치에서 해가 저물지기전 자전거 사진을 찍어줍니다. 마치 애완동물을 대하듯 말입니다. ^^

최애 리스트는 가끔 이렇게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 주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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