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확인 가능한 105 브레이크 성능.

로드 동호인의 기준이 되는 105 구동계.

물론, 입문용 로드의 클라리스 급으로도 업힐 및 평지 가속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린이로서 느끼는 가장 큰 차이는 바로 브레이크 성능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2016년 메리다 스컬트라 100의 기본 장착 브레이크에 

105 패드(슈) 만 바꾸어도 제동 성능이 높아진다.

오늘은 메리다 스컬트라100 브레이크와 시마노 105 브레이크의 가장 큰 차이점을 포스팅해본다.

 

먼저 스컬트라100의 순정 브레이크 세트(앞)를 분리합니다.

스컬트라100 순정 앞브레이크 ( 105패드만 교체된 상태)

 

하단 좌측이 순정 브레이크, 우측 105입니다.

 

 

뒷모습입니다.

 

 

형태적으로도 조금의 차이점은 있지만

무게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거 같습니다.  105 BR-R7000 브레이크 한쌍의 무게는 379G입니다.

오늘 포스팅의 목적인 성능 비교는 자전거에 부착하지 않아도 손쉽게 알 수 있습니다. 

순정 브레이크 암을 손으로 잡고 구부려 봅니다.

 

손가락에 제법 많은 힘이 들어갑니다. 지속적으로 버티기엔 손가락이 아픕니다.

동일한 폭으로 줄였는데도 손쉽게 구부려집니다. 손가락이 전혀 아프지 않습니다.

 

위와 같이 브레이크 암이 손쉽게 구부려지기에 주행 중에도 성능 차이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스컬트라 100 순정 브레이크 에서 패드만 교체 후에도 제동감은 좋아집니다

순정 브레이크에서 105브레이크로 교체시 손가락의 적은 힘으로도 정확히 제동이 됩니다.

105의 경우 7~10도 평균 경사도 내리막에서도 손 가락에 큰 힘이 들지 않습니다.

105 브레이크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께 참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