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가드 필수영법

라이프가드 필수 영법을 소개합니다.

라이프가드 자격증은 여러 기관에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동일한 코스를 수료하고 시험을 치기에

하기 영법들은 필수 입니다.  다만 제가 예를 드는 훈련양은 대한 적십자 기준입니다. 

(라이프가드 자격증 중 가장 인정해주는 단체입니다 - 수영강사 대부분은 적십자 라이프가드를 취득합니다. )

 

1. 자유형 

라이프가드 교육 입소 테스트 에서 100M 시간 제한을 테스트를 칩니다.

사실 시간제한 탈락 보다는 100M 완주 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참고로, 테스트는 자유형 + 평영 각각 100M를 5분내에 완주 하는 것으로, 어느 정도 수영에 익숙하다면 

편히 들어올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라이프가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빠른 수영 보다는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할 수 있는 장거리 수영을 평소 연습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100M 기준은 말그대로 테스트 평가 기준이기에,

평소 500M 혹은 1KM 이상을 지치지 않고 역영 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놓으면 

라이프 가드 교육 시 무탈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교육기간 동안은 하루 최소 5~6시간 정도 물속에서 교육을 받습니다.

그렇기에  장거리 자유형 연습을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입소 테스트시 평균적으로 10% 정도 는 탈락을 합니다.

 100M 역영이 잘 안되기에 탈락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100M 정도만 할 줄 안다면 교육기간 중 힘들겠지만 정신력으로 버텨 낼 수도 있습니다.

 

2. 평영

평영 역시 기본 입소 테스트 항목이기에, 평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교육시 에는 머리를 내놓고 하는 헤드업 평영을 주로 구사 합니다.

수경을 쓰지 않고 말이죠... 

그렇기에, 평소 수영장에서 평영 연습을 하실때는 헤드업 평영 과 수경을 머리나 목에 걸친 상태에서

연습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교육기간 동안 자유형 이상으로 많이 사용하는 영법 중 하나 입니다.

3. 횡영

구조 영법등으로 불리며, 말 그대로 옆으로 누워서 하는 수영 입니다.

수영장 교육과정에는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평소 횡영을 해볼 일이 거의 없죠. 물론 군에서 횡영을 터득하신 분들이 계시는 하지만...

 

횡영은 교육기간 중 짧게 나마 교육을 진행 합니다.

그렇기에 횡영을 모르더라도 지상 과 물속 훈련을 반복하면 터득이 가능합니다.

보통 1~2틀 정도면 감이 오실 거니, 본인이 횡영을 못한다고 해서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라이프가드 입소 테스트 전에는 자유형 과 평형 이 가장 중요합니다.

교육기간 동안 횡영은

구조물, 장비 구조 등 구조 영법으로 많이 활용됩니다.

일명 가위차기 영법이기에 평영의 발 느낌을 아시는 분들은 평소 하기 영상을 참고하여 꾸준히 연습해주시면

편하게 교육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soo0100.tistory.com/600

라이프가드 훈련 - 횡영

4. 입영

사실 교육기간 중 훈련생들을 가장 괴롭히는 부분이 바로 입영 입니다.

입영을 수월히 할 수 있는 교육생들은 라이프가드 수중 교육에 매우 유리 합니다.

라이프 가드는 사실 단체마다 차이가 있지만,

육상 구보 훈련과 수중 교육을 병행 합니다.

그렇기에 체력 및 정신력으로 버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중 훈련 중에는 일명 뺑뺑이라고 해서

자유형 , 평영, 각 영법 마다 몇 바퀴씩 계속 해서 역영을 시킵니다.

영법 별로 잠깐 대기 하는 동안에도 입영을 구사합니다. 이때 벽에 손을 잡지 못하도록 합니다.

입영이 잘되는 교육생들은 편히 물에 떠서 쉴 수가 있지만, 그렇지 않는 교육생은 이 시간마저 고통스러운 시간이 되곤하죠. 

 

이외에도 손목을 내놓고 오와 열을 맞추거나, 교육생 끼리 양손을 잡은 상태에서 입영 연습도

하기 때문에 입영은 정말 필수적인 라이프 가드 영법 중 하나 입니다.

내가 못하면 다른 교육생도 같이 고생합니다.

 

평소 1.5M 이하의 수영장이더라도 레인을 잡지 않고 입영 연습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최종 검증시에 3분이상 손목을 내놓고 입영을 하는 항목이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최소 기준입니다.

실제 검증 보다는 교육 수료가 훨씬 힘듭니다. 중도 포기자가 속출하는 이유입니다.

입영 연습시 최소 5분 이상은 편히 물에 떠 있을 수 있도록 연습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입영 연습 방법은 하기 포스팅을 참고드립니다.

 

라이프가드 훈련 - 입영

 

입영 연습방법

5. 구조 배영

구조 영법입니다.

수영장에선 따로 교육을 하지 않지만 , 평영을 할 수 있는 교육생이라면 손쉽게 구사 할 수 있습니다.

라이프가드 교육기간 중 교육 시연이 있기에 짧은 시간에 충분히 터득이 가능합니다

누워서 양손목을 물 밖으로 빼고, 발은 평영 발차기를 해주면서 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선은 익수자 쪽인 자신의 발을 향해 봐주면서 말이죠...

실제 익수 사고시, 익수자를 내 배 쪽으로 올린 상태에서 구조를 하는 영법입니다.

평소 평영 연습시 한번씩 해보시면 좋습니다.

구조배영

6. 트러젠

구조 영법으로 구조 배영에 비해 

그남아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영법 입니다. 

헤드업 자유형에 발은 평영 발차기를 합니다. 간혹 수영장의 마스터즈 혹은 선수반 등에서는 연습을 합니다.  혹시 수영장에서 배우지 못했더라도, 하기 영상등을 참고 하면 개인적으로 손쉽게 터득할수 있는 영법입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가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전방을 계속 주시해서 가는 것 입니다.

이렇게 해야 체력적으도 가장 효율적이며, 익수자를 놓치지 않기 때문이죠.

트러젠 역시 구조영법 연습 시 많이 사용되는 영법 이기에, 평소 연습량이 충분하다면

교육기간 동안 체력 적으로 매우 유리해집니다.

트러젠

7. 헤드업 자유형

빠르게 익수자에게 접근 하기위한 구조 영법 중 하나 입니다.

즉, 익수자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가기 위한 방법 이죠. 다만 타 영법에 비해 체력 소모가 큽니다.

머리가 들린 상태에서 지속적인 자유형 발차기를 해야 하기에 힘듭니다. ^^;

헤드업 자유형은 수영장에서 상급 코스에서는 연습을 하기도 하니

평소 잠깐씩 연습해 주시면 됩니다. 

교육 중에도 비중이 많이 높은 편은 아닙니다.

8. 잠영

물속 익숙자 구출 그리고 막기 풀기 등의 여러 구조영법에서 사용되는 기술 입니다.

잠영은 라이프가드 검증에서 25M 테스트가 있기에 필수 적으로 연습이 되어야 합니다.

잠영과 구조물에서 탈락하는 교육생들이 많습니다.

평소, 수영장 풀에서라도 25M 가기를 꾸준히 연습해 주시면 좋습니다.

처음 부터 25M 는 아니더라도 5M->10M 이렇게 거리를 늘려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영의 중요한 팁은

바닥에 붙어서 가는 것입니다.

바닥에 붙어서 갈때 저항이 가장 최소화 되기에 빠르게 역영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잠영시에는 자신이 좋아 하는 노래등을 마음속으로 부르면서 가면

숨이 차서 올라가고 싶은 욕구가 줄어듭니다. ^^

 

참고로, 교육 장소의 수심이 5M 이상 이라면

잠영 역시 5M 밑으로 들어가서 가야되고, 올라올때 역시 5M를 올라와야 됩니다.

랑프즉, 평소 25M 거리 보단 더 멀수 있다는 뜻이지요...

이럴때 이퀄라이징 이라는 귀 뚤림 처치도 사용합니다. 이건 하기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라이프가드 훈련 - 이퀄라이징

 

어떤 이유에서건, 라이프가드를 준비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안전한 물 놀이가 되셨으면 합니다. 이상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Blue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