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공개훈련과 물품수령을 마친 뒤 집으로 돌아와서
내일 경기에 뛸 물품들을 다시한번더 체크해본다. 마치 전장에 나가는 장군처럼 비장하기까지 하다.
ㅋㅋㅋ
대구대회의 경우, 아침 7시20분~ 8시 10분까지 바꿈터 개방시간이다.
수영 연습이 7시 50분부터~8시 10분까지 이기에 7시 20분까지는 가야된다.
수영 - 수모, 슈트, 수경 [ 준비 완료! ]
사이클 - 사이클 복, 헬멧, 자전거 [ 준비완료! ]
런 - 5부 바지, 티셔츠, 선글라스, 모자, 선크림 [준비 완료!]
헤나 문신과 손목밴드 그리고 가장 중요한 기록칩을 챙겨본다.
일반적으로, 헤나 문신은 어깨와 종아리 쪽에 한단다. 헤나 스티커에 물을 듬뿍 묻히고 접착할 부위에 살며시 붙여두면 된다.
난 처음이라 하나는 실패하고, 어깨 쪽 하나만 성공했다. (물을 스티커에 골고루 묻히는 게 중요하다)
그 외, 샌들, 수건, 보충제 2봉 을 챙겨서 비닐백에 챙겼다.
샌달 - 바꿈터에서 신기
수건 - 경기 도중 땀 닦기
보충제 2봉 - 운영 측에서 준 보충제로, 선배분이 수영 전과 사이클 후 하나씩 먹으라고 한다.
그런데,레이스 벨트라는 구문이 보인다. 이건 뭐지?
규정상 사이클을 탈 때 번호표를 등에 붙여야 하고, 런때는 앞쪽에 붙여야 한다.
레이스 벨트가 없다면, 하기 번호표는 옷핀으로 상황에 맞게 옷에 부착해야 된다.
선수들은 경기복을 입고 레이스 벨트에다가 번호표를 두른 다음, 사이클과 러시 손쉽게 앞뒤로 회전하기에
옷핀을 부착하는 시간을 벌 수 있다는 것이다.
철인 선배분은 첫 대회이니 우선은 사이클복 뒤에 번호표를 부착하고, 사이클 후에는 러시에 입을 T셔츠 앞쪽에 탈부착하란다.
그래~ 첫 대회에서 많은 것을 바라지 말자! 오직 컷오프 당하지 말고 완주만 해보자.
몸은 피곤한데 잠은 잘 오지 않고, 새벽 1시를 훌쩍 넘은 시간에 잠을 청해 본다.
파이팅!!!
'트라이애슬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철인3종대회-5-수영 START !!! (0) | 2019.04.19 |
---|---|
대구철인3종대회-4 -대회당일 - 바꿈터에서 (0) | 2019.04.19 |
대구철인3종대회-2-대회하루전 - 자전거 검차 & 물품수령 (0) | 2019.04.19 |
대구철인3종대회-1-대회 하루전 - 공개수영연습 (0) | 2019.04.19 |
2018 통영철인3종 대회 -사이클 이야기 (0) | 2019.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