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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갈치구이를 볼 때마다 할머니가 생각이 나.
고사리 손을 가지고 있을 적.
하얀 밥숟을 입안에 넣을 때면,
어김없이 할머니는 갈치의 하얀 속살을 발라 밥숟갈 위에 놓아 주셨지.
솜사탕처럼 번지는 하얀 속살은 짬쪼름 너무 맛났어.
그 맛과 그 순간을 여전히 잊을 수 없어. 아니 잊었는지도 몰라.
하지만 갈치구이를 볼 때마다
손수 살을 발라주시던 할머니가 생각나.
여름방학 때마다 찾은 할머니 집.
그 추억은 고스란히 내 맘에 남아있어.
갈치구이와 함께.
너희들도 그런 음식이 있지?
난 갈치구이를 볼 때마다
할머니가 생각나...
갈치구이를 볼 때면
코 끝이 찡해져... 눈시울이 붉어져...
갈치구이를 볼 때면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 그리워.
할머니 란 말을 더 이상 부를수가 없어서
코 끝이 찡해져.
사랑해요 할머니!
해당 노래의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장에게 있습니다.
할머니의 갈치구이 ver1은 하기 포스팅에서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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