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기

벗꽃 그리고...

나도처음이야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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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길에 이런 꽃길이 있었던가...

무심코 겨울을 지나 봄을 채비하는 마음에 내 옷가지만 얇게 하고 있었는데

며칠 밤 사이에 이렇게 장관을 이루었다.

 

벗꽃이 필 무렵이라고 생각은 했으나...

무심코 다가온 벗꽃 과 개나리 ,이름 모를 나무의 초록빛 새잎까지 말이다.

가지가 거무스레해 더욱 새하얀 벚꽃

그리고...

개나리의 노란색

새순을 피어낸 초록 빛 까지

 

눈이 호강 하는 날이다

예. 쁘. 다.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다.

사진을 찍고... 물론 내가 눈으로 본 것을 사진에 다 담을 수는 없지만...

그 마음을 갤럭시 노트 펜으로 남겨본다.

그림 실력이 서툴러 내 눈으로 보았던 그 아름다움을 다 담을 수는 없지만...

나의 그 기분과 느낌을 나 스스로 남겨두고 싶어 진다.

 

꽃. 들. 은 예. 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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