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독일집 지하층 구조는?

나도 처음이야 2023. 12. 26.

독일에는 여러 타운들이 있습니다.

큰 대도시부터 작은 도시 그리고 시골 마을까지 말이죠. 하지만 독일의 4대 도시는 모두 400만 미만입니다.

1위 베를린이 약 357만 , 함부르크 181만 ,

김민재 선수가 뛰고는 있는 뮌헨이 146만 , 쾰른이 107만 정도입니다.

 

이런 수치로 보자면, 한국의 서울 경기 지역 밀집도와 지방 도시들의 수준이 결코 작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물론 국토 면적에서 독일과 한국은 약 3배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기는 합니다.  

실제로도 독일을 여행해 보시면, 산보다는 넓은 평야와 대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운하와 어우러진 이런 모습들은 독일여행의 또 하나의 힐링 포인트겠죠.

 

오늘은 쾰른 에페른에 위치한 독일 타운의 모습을 둘러봅니다.

그중에서도 독일 가옥에 잘 나타나는 지하층의 구조입니다. 대한민국에서도 지하층은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겠지만 실거주지에서의 지하층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못함이 사실입니다. 영화 기생충에서의 느낌을 지워버릴 수가 없죠.

그럼 지하층으로 내려가볼까요? 

 

제가 있는 빌라 지하층은 1층 거실에서 나무계단으로 지하로 이어지는 구조입니다. 

이곳에서 지하층은 1층 세대만이 가질 수 있는 특혜 중 하나라고 봅니다. 

 

집에 이런 비밀 공간이 하나쯤 있으면 참 좋겠죠 ^^

방 3개와 1개의 욕실 구조로 이루어진 지하 공간이 나옵니다.

지하 방 에서 창문을 열어본모습입니다.

 

빌라 내 작은 정원들이 잘 가꾸어진 모습입니다.

 

세대마다 구역화가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진 형태입니다.

비가 많이 왔을 때는 배수가 잘 될지 궁금함이 있지만, 비가 넘쳐흐를 정도로 내리는 것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런 지하층을 만들었을 때는 기본적인 배수처리는 잘 되어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쾰른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위치한 에페른 빌라 하우스들이 주를 이룹니다.

한국의 아파트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이죠. 그리고 한국형 다세대 빌라와도 다릅니다.

작지만 단지별로 잘 가꾸어진 정원들 덕분에 지하층이라도 답답함이 덜 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지하층은 아무래도 위에서 누르는 듯한 압박감이 없지 않아 있죠. ^^

 

다음 포스팅에서는

독일 타운의 모습들을 조금더 담아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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