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김광석 님의 목소리처럼
맑고 깨끗하며 순수한 청년의 목소리를 담고 있는
가수가 바로 장범준 님이라고 생각한다.
어느덧 돌아보니
우리 사회에서 말하는 불혹의 나이가 되어 버렸고,
해놓은 건 없는데 하는 생각에 불쑥 겁이 나기도 한다.
세상의 때가 너무 묻어버려서 일까
이런 순수함을 노래하는 곡을 듣다보면
그녀의 첫 모습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청년의 순수하고 애절한 마음에
내 마음을 놓아버린다.
그럴 나이가 아닌데,,, 말이다.
지나가버린 나의 열정과 순수함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커서가 아닐까 한다.
하지만 그 모습 그대로. 그대로...
오늘을 또 한 번
멋있는 남자로 살고 싶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멋있고, 예쁜
그리고 행복한 한주 되세요 :)
감사합니다.
이러다 그녀의 모습이 뭔가 이상하게 돼버려
어쩌나 어쩌나 그녀는 너무나 아름다운데
그때 포니 테일 이마도
나를 바라봐 주던 눈빛도
웃어 줄것 같던 표정도
그대로 바뀌지 않아도 돼
그모습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내가 처음 만났던 그녀는 그대로
예뻐질 필요 없어요
지금이 너무나 아름다운데
화장 안한 연한 눈썹도
애기 같았던 그녀의 턱끝도
웃을 때 나오던 핏줄도
그대로 바뀌지 않아도 돼
그모습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내가 처음 만났던 그녀는 그대로
너무 아름다웠던 그녀와 이대로
내게 처음 같았던 그모습 그대로
예뻐질 필요 없는데
지금 짧은 머리 단발도
애길 바라봐 주던 눈빛도
한숨 쉴때 지는 주름도
핸드폰에 바쁜 그녀 손끝도
화장 못한 연한 입술도
웃을때 보이는 작은 치아도
그래 내게 아름다웠던
그대로 바뀌지 않아도 돼
그모습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내가 처음 만났던 그녀는 그대로
너무 아름다웠던 그녀와 이대로
내게 처음 같았던 그모습 그대로
예뻐질 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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