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독일 한인 민박집에 도착하다.

나도처음이야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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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 중앙역에 도착했다. 출구 옆에는 쾰른 대 성당이 보인다.
민박집 사장님의 픽업관계로 쾰른 대성당의 아쉬움은 뒤로 넘기고 숙소로 향했다.

한국을 떠나 쾰른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독일시간으로 저녁 9시쯤 이었다.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4시.
동대구역 환승센터에서 고속버스로 출발한 시간이 전날 새벽 3시였기에 언 24시간의 긴 여행이었다.
7년만에 다시 찾은 한인 민박집은 따스하고 온화했다.

사장님께서 라면을 건네주신다. 허기짐에 라면을 끓이고 반찬과 함께 저녁식사를 해본다.
진한 육수등의 국물이 아니더라도, 따뜻한 라면 국물만으로도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라면은 역시 한국인에게는 만능 아이템인거 같다 ^^

다음날... 내 방이다. 방도 크고 정돈된 깔끔한 느낌이 마음에 든다.

소박하지만 아담하고 아늑한 한인 민박이 나에게 그 어떠한 호텔보다 편하게 느껴진다.

민박집 앞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아침 저녁으로 이곳을 걸으면 맑은 공기가 폐속 깊은 곳까지 내 몸을 정화 해주는 느낌이 난다. 그래서 더욱 이곳이 편안하고 좋은거 같다.

따뜻한 온기의 아침식사 후

전철로 출근을 한다.

아담하지만 평온한 이곳 쾰른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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