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수영165 통영 철인 3종 후 수영훈련 - 호흡시 자세 지난주에 이어서 50M 풀을 다시 찾았다. 몸을 수평으로 만드는 것과 발차기에 유념하면서 출발을 해본다. 역시나 500m까지는 스피드가 쳐지는 느낌이다. 500M 이후 몸이 풀리면서 수영을 하다가 몸을 일직선으로 만드는 것 외에 무언가 한 가지 더 생각하게 된다. 양쪽 호흡을 하다가 머리가 수면과 최대한 수평으로 되었을 때 느꼈던 편안함과 속도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그대로 테스트해본다. ( 호흡을 할 때 머리를 최대한 어깨에 붙이고 수평을 만들면 저항도 덜하고 추진력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마무리 1000M는 계속해서 이자세에 신경을 써보았다 결과는 만족한다. 조금 더 신경 쓰고 내 것으로 만들자... 호흡을 할 때마다 머리를 드는 각도가 높아지면, 하체가 자연스럽게 가라앉게 되고 발차기의 각도 역시.. 수영 2019. 5. 15.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셋째날(2) - 구보 그리고 입영 입수법 교육으로 오전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꿀맛 같은 점심시간은 벌써 저만치 우리를 떠나 있었다. 쨍쨍한 햇볕과 덤으로 찢어지는 매미 소리는 이 오후가 우리에게 어떤 시련을 가져줄 거라는 복선과도 같았다. 오후 1시. 어김없이 스트레칭과 더불어 구보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강도가 조금 틀리다. 두류공원에는 금봉산이라는 작은 산이 있고, 하기 사진처럼 작은 시멘트 언덕(오른쪽)이 금봉산 입구 주차장까지 이어져 있다. 사진에는 끝까지 나오지 않았지만 갈수록 경사도가 심해진다. 바로 이곳이 앞으로 계속될 스퍼트 장소였던 셈이다. 여기에 멈춰 선 우리들은, 오르막 중턱까지 3명씩 전력질주를 했고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나 역시 최선을 다했고, 어린 친구들 사이에서 최선으로 앞서서 스퍼트를 마치.. 수영/라이프가드 2019. 5. 5.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셋째날 - 입수법 1일 차 - 입소 테스트 및 기본 영법 훈련 ( 자유형, 평형, 횡영...) 2일 차 - 구조영법 훈련 돌입 ( 횡영 , 구조 배영, 트러젠 , 자유형 + 평형...) 3일 차(수)... 오전 9시! 구보를 위해서 다이빙 풀장 앞으로 모인 동기들 오늘은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구보전에는 항상 이와 같이 스트레칭을 한다. 다행히 오전 구보를 무사히(^^) 마치고, 오전 일과로 입수법 교육에 들어간다. 입수법 은 말 그대로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서 물에 뛰쳐 들어가는 방법이다. 사실 입수법을 라이프가드 교육전에 연습해서 간다는 건 어려운 이야기인 거 같고, 교육 중 입수할 때마다 계속해서 반복하기에 저절로 익히게 된다. 이렇게 반복하는 이유는 실기 검증 시, 어떤 입수 법으로 어떤 구조..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7. 라이프가드 필수 영법- 횡영 익수자 구조를 위해서 필수인 횡영을 잘 마스터 하자.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7.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 둘째날 - 구조영법 찌는 듯한 대구의 여름. 매미 울음소리마저 시원하다 못해 찢어지는 소리로 들린다... 오전 9시까지 교육생들은 모두 모였고,,, 준비 운동과 함께 두류 공원 구보가 시작되었다. 구보시 '멋진 구조대' 노래와 함께... 그렇게 물속에 들어갈 엔진 점화를 마친다. 오전 1회, 오후 1회 바로 이 육상훈련이 교육기간 내내 적용된다. 사실 적십자 내에서도 육상훈련이 없는 곳도 있고, 다른 라이프가드 단체에서는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대구 안전 강사분들도 육상과 수중 훈련을 병행하는 대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거 같다. 여기에는 오묘한 진리가 있는데... 바로 대구에서는 안전사고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 즉, 정신줄을 놓아버리면 자칫 잘못 수중에서 인명사고로 연결이 된다. 그렇기에 육상 훈련을 통해 ..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5. 라이프가드 훈련- 물속에서 눈뜨기 물속에서 눈을 뜬다는 것에 왜? 하고 질문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을 때조차 우린 물속에서 눈뜨기를 배운 적이 없다. 사실 수영레슨 및 라이프가드에서도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하지만, 물속에서 눈을 떠보면 생각보다 여러 이점이 있다. 물론 수질이 좋지 못한 곳에서 눈을 뜨는 것은 여러 질병에 노출될 염려가 있기에 안 하는 것이 좋다. 그럼 어떤 이점이 있을까? 라이프가드 교육 중 장비구조 & 익수자 구조 등에선 수경이 벗겨진 상태 혹은 없는 상태로 진행을 한다. 처음에 눈에 물이 들어가면 눈을 찌푸리고, 물을 먹고 당황한다. 혹은 익수자의 위치를 놓친다.. 실제 익수자가 물에 빠졌을 때 나에게 수경이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수경 쓰고 들어가야 하나??? 그렇다... 수경이..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4.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1일차 (4) - 멋진 구조대 대구 두류수영장 근처에는 사실 식당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첫날은 그냥 편의점에서,,, 동기와의 서먹한 거리를 두고 편의점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인사를 한다. 박카스도 한 병 마시고 ㅋ 1시 10분전까지 약속된 다이빙 풀장 앞으로 이동한다. 사실 첫날은 서로간에 이름도 모르고 먼가 서먹서먹하다. 이런 미묘한 감정이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동기애로 변한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고 뭐랄까... 이 뜨거운 여름을 추억으로 남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강사분들의 구호에 맞춰 준비운동을 한다. 아직도 어리버리한 우리들은 약간의 얼차려를 받으면서 몸을 풀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야 된다... 어수선하다... 드디어 구보 시작! 구보시 멋진 구조대라는 노래를 군가처럼 암송하면서 오와 열과 발을 맞추어 뛴..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 1일차(3) - 뺑뺑이 10분 후 집합, 5분 후 집합 등의 구호는 군 시절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외쳐본다. 몸이 기억한 걸까... 항상 몇 명 안되게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나, 단체 생활이기에 다시 한번 교육생 동기들과 같이 시간을 공유하면서 맘을 졸이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역한 친구들 운동을 전공한 친구들이 눈치도 빠르다... 하지만 교육이 진행되고 며칠 안에 이런 습관 들은 자연스레 모두에게 전파되는 것 같다. 처음 이런것땜에 뺑뺑이 안 돌려면 조금의 눈치는 필요하다. ㅋㅋㅋ 라이프가드 교육을 신청하신 분들은 오 와 열 맞추기 및 정시에 집합하기 등등 복명복창 등도 큰소리하는 것들에 신경 써주는 것도 동기를 위해 강사분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보단 진짜 좋은 훈련을 과정을 만들기 위해신경 써야 할 점이다. 물론..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1일차(2) - 만남의 시작 입소 테스트(?)를 거쳐서 생존한 24명의 교육생들은 3권의 책자와 적십자 응급구호 세트 및 수모를 지급받는다. 그리고, 간략한 적십자 관련자분들의 인사 및 소개 그리고 교육일정을 듣고, 강사분들만 남은 분위기에서 교육생 회장 및 총무를 선출했다. 어찌 보면 우리와 8일간 지지고 볶을 이분들이 진짜 우리의 교관들인 셈이다. 사실 라이프가드 안전강사 분들은 자원봉사 분들이다.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들을 어찌 보면 후배 양성에 힘쓴다고 보면 된다. 물론, 아주 소소한 혜택이 있지만 그것보다도 라이프가드 선후배 간의 전우애(?) , 혹은 자신이 받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선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자쳐한 멋진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실제 안전강사 요원 중에는 군 휴가 중 나오셔서 일일 강사를 맡으셨던 분..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라이프가드 후기- 1일차(1) - 입소 테스트 무더운 7월. 오늘은 라이프가드 1일 차. 필자의 교육장은 대구 두류수영장 다이빙풀로, 오전 10시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비가 와서 후덥지근한 아침. 9시 30분쯤부터 교육생들이 머뭇머뭇 서로 간의 눈치를 보며 숙연한 분위기로 다이빙 풀장 입구에 모여 있다. 연령대는 20~50대까지 다양해 보인다. 인원 역시 30명으로 교육생 정원을 채웠다. 곧, 적십자 남녀 직원분의 간단한 일정 소개에 이어 교육 동의서 등에 사인을 한다. 얼마 후, 진짜 라이프가드 교관(?)분들이 오셨고, 교육생들을 다이빙 풀장 안으로 인도한다. 참고로, 라이프가드 교육장인 두류수영장 다이빙풀은 수심 5M로 개인 영자는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다만 라이프가드 혹은 라이프가드 안전 강사의 동행 아래 입장이 가능하다. (스킨스쿠버 자격 증..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라이프가드 - 경비는 얼마나 들까? 드디어 찜했던 적십자 라이프가드 공지가 올라왔고, 대구 기수 1차로 등록을 했다. 18년도 기준 교육비 23만원. 작은 돈은 아니다. 수영장 입장비 와 개인식사 교통비는 별개이다. 그리고, 교육중에 간식비 및 교육생들 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회비 등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참고로, 23만원에는 교육비 + 검증 응시료가 포함되어있다. 시험은 단 한번이기에 응시를 준비하시는 분들은 금액적인 면도 잘 체크하시고 한 번에 붙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떨어지면 응시료 5만원을 내고 다시 시험을 봐야 한다. 18년도부터는 필기 및 실기 어느 하나만 떨어지더라도 필기, 실기를 전부 다시 봐야 한다. 그리고, 필기 문제도 20문제로 줄었다. 실기는 자체 검정이 사라졌다. 즉, 적십자 내부 사정으로(?)..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라이프가드-대한적십자 - 교육신청 하기. 대한적십자 - 교육신청 하기. 대한적십자 홈페이지에는 위와 같이 교육 카테고리 안에 인명구조요원 강습 안내 페이지가 있다. 인명구조는 위 설명과 같이, 48시간의 교육수료 시간이 있다. 즉, 4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마지막 날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한 번에 친다. 그리고 대략 1주일후에 결과가 발표 난다. 이게 다다. 그런데, 필기 혹은 실기시험에 떨어지면 필기와 실기를 처음부터 새로 쳐야 한다. 2018년도부터 바뀌었다. 떨어진 수험생들은 자신이 응시한 지역의 다른 차수에서 시험을 치르는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그런데, 사실 시험 걱정은 뒤로하고 이 48시간을 잘 견디고(?) 훈련을 받는것이 제일 중요하다. 이 고비를 넘지못하면,,, 중간에 포기하고 집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이 부분들은 이후 포스팅에..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