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가드 중량물3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넷째날(4)- 중량물 성공을 위해.. 중량물 성공을 위해서는 차분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어찌 보면 너무나 교본 적인 이야기인 듯 싶지만, 실제 상황에서는 마음이 급해진다. 왜냐면, 중량물 테스트시에도 시간제한이 있기 때문이다. 1분 20초 만점~ 1분 40초 커트라인까지. 중량물을 반대편 데크까지 올려놔야 하기 때문이다. 시간의 압박감 때문에 나 역시 서두르게 되었고, 첫 중량물 연습 때 물속에서 중량물을 놓치고 끈을 잡는 실수를 범하고 만다, 악기로 끝까지 버티면서 물밖으로 나왔지만 시간은 1분 40초를 근소하게 맞추어서 들어왔다. 실기 테스트시에는 이런 식으로 하면 불합격이다. 마음은 찜찜했지만 그래도 어찌 됐든 성공했다는 안도감도 들기도 했다. 그 후로는 마음을 추스르면서 이후 동기들의 모습을 지켜본다. 한 번만에 멋지게 1분 20초.. 수영/라이프가드 2019. 6. 15.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넷째날(3)- 중량물 라이프가드 교육을 신청할 때까지만 해도 라이프가드 교육 중 중량물이란 과정이 있는지도 몰랐다. 그냥 수영 특히 입영 연습과 체력적으로 버틸 수 있는 정신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 역시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중량물을 아무런 준비 없이 처음 접하게 되면, 소위 말하는 "빡세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잠영 연습을 마친 우리는, 중량물 교육을 이어간다. 안전 강사분들의 시범 이후 바로 교육생들의 도전이 시작되었다. "중량물"은 이러하다. 25M를 역영 후 수직 다이빙으로 5M를 입수하여 바닥에 있는 5KG짜리 끈이 달린 원형 고무판을 집어 든다.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와서, 25M를 구조영법으로 역영 후 중량물을 다이빙 풀장의 데크 위로 올려놓는 과정이다. 참고로, 입수 시 .. 수영/라이프가드 2019. 6. 11.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넷째날(1)- 잠영 교육 목요일이다. 총 8일간의 교육중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목요일쯤 되면 피곤함 보다는 약간의 노곤함 그리고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어김없이 9시에 모인 교육생들은 구보를 시작한다. 구보시 제창도 이젠 제법 자연스럽고, 선착순 과 뺑뺑이 중에도 오 와 열을 나름 잘 맞추고 있다. 이젠 그래도 제법 멋진 구조대가 되어가는 모양새이다. 오전 구보후 본격적인 수중 훈련이 시작된다. 동기들은 이젠 샤워 후 풀장 앞에 모이는 동작도 빠르다.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는 의미이다. 사실 군대를 다녀온 친구들은 조금 낳은 편이나, 학생 이나 여자 동기들은 시간 및 단체 개념에 조금 약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같이 고생하면 전우애 같은 동기애가 생긴다고 했던가... 그말은 사실 처럼 되어가고 있다. 입.. 수영/라이프가드 2019. 5. 2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