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2018 통영철인3종 대회 - 수영 출발 그리고...

나도 처음이야 2018. 11. 12.

 

수영은 하기 사진처럼 입수된 상태에서 출발신호와 함께 출발을 한다.

즉, 연령대 별 수모들이 동시에 출발하기에 라인근처에서는 초반 몸싸움이 자연스럽게 벌어진다.

 

내 경우는 기록별 롤링스타트가 더 수월하다. 몸싸움의 부담이 아무래도 적다.

출발 신호와 함께 역영을 펼쳐본다.

초반 페이스는 순조롭게 잘 나아가는것 같다. 하지만 라인부근에서 엉키기 시작하면서 숨이 잘 트이지 않기 시작했다.

심박수가 올라간 상태에서 초반 무리한 페이스와 숨이 안터지면 곤란한 상황이 연출된다.

 

그래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오히려 천천히 가본다.

이렇게 첫번째 부표 구간까지 페이스를 까먹고 가고 있었다.

초반 우리 그룹내 상위포지션 이였던 나는 어느덧 중간까지 밀려난 모습!. 

좋게 생각하자면,  이런 점들을 보완하면 한단계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내륙 도시에서 오픈워터 연습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핑계지만 오픈워터의 적응도를 올려야하는 숙제가 분명 아직 존재하는 것이다.

 

두 번째 부표를 들어서면서 부터는 드디어 페이스가 안정되었다.

하지만 자유형으로만 계속 가지 못하고, 평형 을 병행한다. 헤드업 전방보기 역시 잘 활용을 못했다.

마지막 직선코스에서는 호흡을 가다듭고, 수영장 레이스 처럼 글라이딩도 해본다.

실제로 쭈~욱 잘 나간다. 그렇다 이런 느낌을 처음부터 가지기 위해서는 훈련이 중요한 것 같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물 밖으로 나온다. 

아차! 스탑워치를 켜지고 않았다. 올해 대회는 자꾸 먼가 하나씩 빠지는것 같다. ^^;

대략적으로 성적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고 인지하고 바꿈터로 향한다.

이날 수영기록은 29분 7초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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