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라이프가드 달리기2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5일차(4) - 산악 구보 점심시간 이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구보가 시작되었다. 라이프가드에서 구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왜냐면, 무더운 여름 밖에서 구보를 하면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고 싶고 수중 훈련에 한참 매진하다 보면, 몸의 열기를 올리는 구보가 생각나는 아이러니 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적십자 1차 교육생인 우리들은 월요일부터 오전, 오후 각각 1회씩 구보 훈련을 해오고 있다. 오 와 열에 맞춘 구보, 선착순 구보, 오르막 스퍼트, 제창 구보 등등... 금요일쯤 되니 제창도 이제는 제법 잘 맞아떨어진다. 힘든 동기들과 자리를 바꾸어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경북컬링팀 선수들은 구보 만큼은 항상 앞에서 교육생들을 리드한다. 교육기간 중 한 번은 약 1KM 정도 구간을 전력으로 뛰는 .. 수영/라이프가드 2019. 7. 5.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1일차 (4) - 멋진 구조대 대구 두류수영장 근처에는 사실 식당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첫날은 그냥 편의점에서,,, 동기와의 서먹한 거리를 두고 편의점 김밥과 컵라면으로 점심인사를 한다. 박카스도 한 병 마시고 ㅋ 1시 10분전까지 약속된 다이빙 풀장 앞으로 이동한다. 사실 첫날은 서로간에 이름도 모르고 먼가 서먹서먹하다. 이런 미묘한 감정이 얼마 지나지 않아 뜨거운 동기애로 변한다는 것이 참으로 경이롭고 뭐랄까... 이 뜨거운 여름을 추억으로 남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다. 강사분들의 구호에 맞춰 준비운동을 한다. 아직도 어리버리한 우리들은 약간의 얼차려를 받으면서 몸을 풀기 시작한다. 정신 차려야 된다... 어수선하다... 드디어 구보 시작! 구보시 멋진 구조대라는 노래를 군가처럼 암송하면서 오와 열과 발을 맞추어 뛴.. 수영/라이프가드 2019. 4.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