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라이프가드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셋째날(3) - 수영구조

나도 처음이야 2019. 5. 22.

고통도 지나 간다고 했던가.

입영 원형 대형의 시간도 무사히 지나갔다.

10분간의 휴식시간. 훈련 중 이 짧은 시간은 꿀맛같은 휴식이다.  간식 혹은 몸을 추수릴 수 있기 때문이다.

3일차인 동기들은 이제 제법 친해졌는지 간식도 나누어 먹고, 삼삼 오오 모여서 서로 간에 힘이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본격적인 익수자 구조법에 들어간 오후시간.

한 손목 끌기, 가슴잡이 교육이 실시된다.

구조시 익수자의 의식여부에 따라서, 가슴 잡이 및 한 손목 끌기를 시도한다.

이 훈련시 익수자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자유형 + 평형 + 트레젠 등 여러가지 영법이 필요하며

익수자 2M 선상에 준비서기 자세로 "괜찮으십니까" 라고 익수자의 의식을 확인 뒤 구조를 진행하게 된다.

물론, 말로 하면 쉽지만

교육기간 중 안전강사 분들의 시범을 잘보고 수차례의 반복을 통해서 몸에 베도록 훈련해야한다.

이건 딱히 교육전 미리 연습해서 가기는 어려울것 같고, 교육기간 중 야단을 맞더라도 계속 반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미리 겁먹지 말고 교육 중 정신만 차리면 누구나 할수 있다는 뜻이다.

기본 구조법등을 하기위해서는 당연히 입영 + 자유형 + 평형 + 기본 배영 이 쓰인다.

그렇기에 영법별로 계속해서 뺑뺑이를 돌리는 이유일 것이다.   

라이프 가드를 준비중인 우리는

최소한 자유형 과 평형 그리고 가능하다면 입영 연습은 꼭 하고 교육을 신청하길 추천드린다.

익수자 구조법에 한창이던 뜨거운 오후를 뒤로하고

빡빡이 숙제와 더불어 4일차를 기대한다.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넷째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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